『月刊 박정희』창간
조갑제·김광동 등 보수논객 필진으로 참여

박정희 전 대통령을 주제로 한 잡지 '월간 박정희'가 창간됐다.
'월간 박정희'의 발행인인 김동주 씨(40, '박정희바로알리기국민모임' 대표)는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 잘 모르는 어린 학생이나 젊은이들의 왜곡되고 편향된 시각을 바로잡기 위해 잡지를 내기로 했다"며 창간 취지를 밝혔다.
김 대표는 "대한민국은 현재 이념적으로 경제적으로 그리고 외교적으로 매우 혼란스런 시기인 만큼, 많은 이들이 박 전 대통령의 슬로건과 역동성을 그리워하는 지금이 창간에 적절하다"고 말했다.
'월간 박정희'에는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 김광동 나라정책원장 등 보수논객들이 필진으로 참여했다. 또한 70년대 '박치기왕'으로 유명한 프로레슬러 김일 씨도 명예고문으로 활동한다.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는 26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월간 박정희 창간에 부쳐' 제목의 추천사를 통해 "朴正熙 라는 이름은 한국의 현대사가 만들어낸 최고의 브랜드, 20세기 국가발전사에서 최우수상을 받아야 할 브랜드"라며 "이 잡지는 브랜드 이름의 덕을 많이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씨는 추천사에서 박정희를 이렇게 평가했다.
『朴正熙는 초인이었다. 니체가 말한 짜라투스트라는 히틀러가 아니고 朴正熙 같은 사람일 것이다. 무서운 권력의지와 詩心을 겸비한 사람, 淸濁(청탁)을 함께 들이마시되 자신의 魂을 죽을 때까지 더럽히지 않았던 사람, 눈물과 부끄럼이 많았던 사람, 조직운영의 鬼才(귀재), 가장 어려운 것을 가장 쉽게 설명할 줄 안 사람, 돈을 모르면서 민족사상 최대의 國富를 만들어낸 사람, 술과 여자를 좋아했으나 술과 여자에 빠지지 않았던 사람,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인간, 나무, 꽃, 산과 들과 냇물)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사람, 보통사람들을 憤起(분기)시켜 인간이 할 수 없는 일을 해낸 사람, 그러나 약점과 실수도 많았던 사람이 그였다.』
조갑제 씨는 또 박정희가 성공한 가장 중요한 원인은 그가 군인이었기 때문이라며 "민주주의는 군사문화를 바탕으로 성장했다는 것을 모르고 군인을 무식집단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잡지가 朴正熙를 통해서 군사문화에 대한 비뚤어진 생각을 바로잡는다면 역사적 임무를 다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총 88페이지 분량의 '월간 박정희' 창간호는 5000부가 인쇄됐으며 특별한 홍보활동 없이 선주문만 1600여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독신청은 이메일(djkim317@naver.com)로만 가능하다.(konas)
정미란 기자 sori@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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