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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으로 항복해 버린 나라

Written by. 김진홍   입력 : 2006-10-23 오후 1: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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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지난 5월 미국을 방문하였을 때에 워싱턴 D.C.에 들려 상원의 외교 분과 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루거 의원 사무실을 방문한 적이 있다. 그 때 그의 사무실에서 들은 말이 있다.

 미국의 정치가들이 ‘코리아’에 대하여 평가하기를 ‘Voluntary Surrender Country’로 분류한다는 것이었다. ‘Voluntary’란 말은 발론티어라 할 때의 ‘자발적’이란 뜻의 단어이고 ‘Surrender’란 말은 ‘항복한다’는 뜻의 단어이다. 그래서 Voluntary Surrender Country란 말은 ‘자발적으로 항복해 버린 나라’란 말이다.
말하자면 북한군이 공격해 오지도 않았는데 남한 쪽에서 자발적으로 항복해 버린 나라가 코리아라고 평가한다는 것이다. 우리로써는 듣기에 자존심이 몹시 상하는 말이지만 문제는 우리가 어쩌다가 동맹국의 중견 정치가로부터 그런 말까지 듣게 되는 처지에 이르게 되었는가 하는 점이다.

 나는 금번 북한이 핵실험을 하게 된 사태를 접하면서 그때 들었던 미국 정치가의 말을 새삼 떠올리게 되었다. 왜냐하면 그간에 우리가 ‘햇볕정책이니, 민족공조니’하면서 좋은 마음으로 북한을 열심히 도와주었던 것이 결과는 핵실험으로 나타나게 되고 말았다. 실로 어처구니없는 결과에 이르고 만 것이다. 따지자면 김정일이 핵폭탄을 만드는 데에 우리가 뒷돈을 대준 꼴이 되고 말았으니 이 얼마나 낭패스런 일인가?

 이 일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누구 탓이냐를 따지는 일에 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더러는 햇볕정책 탓이라 하는가 하면 심지어 미국 탓이라고 까지 말하는 노인까지 있다.
지금은 누구 탓이냐를 따질 때가 아니다.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따질 때이다.(konas) (출처: 인터넷 월간조선 http://monthly.chosun.com)

 김진홍(두레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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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kwj3697    수정

    외국의 석학들의 눈에"자발적으로 항복한 나라" 로 보여졌다면 두가지 측면을 생각해 볼수 있다. 그첫째는 국제적인 감각이 없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하지 못게 보인 정부당국을 보는 것이고, 둘째는 우리사회의 분위기로서 친북 좌경 반미세력들의 끝없는 활동에도 구속력없이 혼란한 상태에 있는 국민의 안보불감증의 팽배로 위기를 위기로 보지않고 현실안주형의 국민이 날이갈수록 증가한다는 것이다.</title><styl

    2006-10-24 오전 8: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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