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 중국 대사관 앞 서해 구조물 무단 설치 규탄 집회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신상태, 이하 향군)가 3월31일 오전 서울 중구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중국이 최근 서해에 인공구조물을 무단으로 설치한 것에 대해서 강력하게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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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태 향군회장은 성명을 통해 최근 중국이 우리 국내 및 국제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을 틈타 서해 이어도 인근 한중 잠정조치수역에 지난해 4~5월경 대규모 구조물 2기를 설치한 데 이어, 올 초에 구조물 1기를 추가로 무단 설치한 것은 우리 해양안보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중국이 해양경계협정이 체결되지 않은 서해를 중국의 영토로 흡수하려는 ‘서해 내해화’의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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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회장은 특히 서해는 우리 어민의 삶의 터전이며 대한민국 장병들의 피와 땀이 서려있는 안보의 최전선이기 때문에 중국 정부는 해당 구조물을 즉각 철거해야 한다고 강력 촉구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도 중국의 무단 철골 구조물에 대한 비례 조치로 같은 크기의 철골 구조물을 서해에 설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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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은 집회가 끝난후 서해에 인공구조물 무단 설치에 대한 항의와 철거를 요구하는 항의서한을 주한 중국 대사관 측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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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중국 대사관 앞 집회에는 재향군인회 본부와 서울시회 등에서 약 200여명의 임직원이 참가했으며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무단 인공구조물 설치와 중국의 주권침해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한편 향군은 지난해 10월 28일 주한 러시아대사관 앞에서 북한의 러시아파병에 항의하는 규탄집회를 갖고 전투병 파병을 규탄한 바 있다. (konas)
코나스 박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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