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지난 12월 10일 아침 ‘김민전의 SBS전망대’에 출연하여 최근 이상희 국방장관이 행한 중요한 발언인 ‘국가관, 역사관, 대적관 등이 편향적인 장병 상당수가 있다’는 내용과 관련해서 집중적으로 질문을 받고 인터뷰에 응한 적이 있다. 김민전 진행자는 이장관의 최근발언에 대해서 ‘찬성’하느냐와 찬성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 및 정훈교육이 왜 필요한가 등에 대한 문제점을 날카롭게 질문했었다.

군인은 물론이거니와 국가안보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가 이번 이상희 국방장관의 “국가관(國家觀), 대적관, 역사관(歷史觀) 편향 장병수가 상당수 있다”는 발언에 적극적 동의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한마디로 이 국방장관은 지극하고 당연한 말을 한 것이다. 사실상 우리나라의 안보 현실은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상태에 놓여있다고 볼 수 있다.

밖으로는, 지난 김대중, 노무현 친북좌파정권이 일방적으로 갖다 바친 돈으로 핵무장을 한 침략근성을 지닌 북한의 위협에 봉착해 있고, 안으로는 친북좌익대통령이었던 김대중 노무현에 의하여 ‘악의꽃’이자 반역적 교육집단인 '전교조‘를 통해 기획 생산된 친북좌익들과 좌편향된 사람들이 상당수가 대한민국 체제전복을 하기 위해 암약하고 있어 이들 외부의 적과 내부의 적들이 바로 지금이 시간에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인 우리의 헌법적 가치를 파괴하기 위해 안달하고 있는 것이다.

소위 친북좌익 대통령들과 이들 반역적 교육집단인 ‘전교조’와 이들에 의해 기획 생산된 친북좌익들은 우리의 안보를 지켜주는 최후보루인 ‘국군’을 반민주적, 반인권적 집단으로 왜곡선전하며 매도함으로서 상당수 장병들이 편향된 상태에 놓여있게 된 것은 국가적으로 크나 큰 불행이라 아니 할 수 없다.

따라서 이렇게 편향된 장병들이 군내부에 존재하는 한 ‘군의 전력(戰力)’과 ‘군의 정신전력’에 심대한 타격이 되어 결국 국가안보가 위태로운 상황에 돌입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현재 국군의 취약한 위기요소라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세계 모든 나라의 ‘군대’는 적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정신교육’을 반드시 시키고 있다. 군장병의 정신교육 필요성은 물론이거니와 지금과 같은 어지러운 상황에서 정신교육을 극대화시키지 않는다면 국가안보에 커다란 문제와 국가위기가 발생할 것임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왜냐하면 지난 10년간에 걸쳐 “대한민국 헌법적 가치를 파괴하면서 ‘군’을 무력화시키고, 더욱이 주적개념을 없애버림으로서 군이 지녀야 할 핵심가치인 ‘정신전력’을 말살시킨 ‘김대중, 노무현씨’는 그래서 반드시 역사적 심판을 받아야만 할 이유가 바로 여기 있는 것이다.

이들 친북좌익 전직대통령인 김대중, 노무현씨가 양육시킨 ‘전교조’라는 반국가적 교육집단에 의해서 ‘영혼’을 다친 젊은 장병들에 대해서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는 ‘국군’이야말로 ‘국가보위’와 ‘국민의 안위’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임을 심각하게 인식시켜주어야 할 필요가 있다. 좌편향 선동에 넘어간 일부 장병들에 대한 철저한 군인정신과 애국심에 대한 철저한 정신교육은 그래서 시급하게 풀어가야 할 긴급 과제임을 다시 한번 역설하지 않을 수 없다.(konas)

양영태(자유언론인협회장·국민행동본부부본부장·인터넷 타임스 발행인/전 서울대초빙교수·치의학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