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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딸 올해 안에 구출'... 서명 10만명 넘어

통영서 ‘신숙자 모녀 구출 촉구’ 시민대회 열려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1-10-24 오전 10: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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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오후,  통영의 딸 신숙자 모녀 구출운동본부(대표 방수열 목사)는 통영시 중앙동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북한 요덕 정치범수용소에 억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통영 출신 ‘신숙자 씨(69) 모녀 구출 촉구 시민대회’를 열었다.

 행사에 참가한 500여명의 통영시민과 학생, 기독교인들은 ‘통영의 딸을 구해주세요’라는 글귀가 적힌 흰색 티셔츠를 입고 ‘통영의 딸을 구하자’는 구호와 함께 풍선 3000여 개를 하늘로 날리며 신숙자 모녀가 통영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했다.

 ▲ 23일 오후, 통영시 중앙동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통영의 딸 신숙자 모녀 구출 촉구 시민대회’가 열렸다.(사진연합)

 통영의 딸 신숙자 모녀 구출운동본부는 “신숙자 모녀 구하기 운동에 동참한 서명자가 10만 명을 넘겼다”면서 이에 “북한은 신 씨 모녀를 즉각 석방하고 정부와 여야는 국제사회와 공조해 조기 송환에 노력함은 물론 통영시는 신 씨 모녀 입북을 권유한 작곡가 고 윤이상 관련 문화사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행사에 동참한 신 씨의 남편 오길남 박사는 “제가 신숙자의 남편이자 혜원(35), 규원(33)이의 못난 아비”라며 “서명 참여자가 10만 명을 넘었다는 말을 듣고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아내와 딸들을 구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힘이 생깁니다. 저도 힘을 내겠습니다”라며 신숙자 모녀 구출을 위한 지원의 손길에 감사를 표했다.

 신숙자 모녀 구출운동은 지난 5월 경남 통영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에서 북한정치범 수용소 전시회 개최와 함께 시작됐고 최근 5개월여 만에 전국에서 10만여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통영시민 14만여 명 중 21%인 3만여 명이 참여했다.

 ‘신숙자 모녀 구출 운동본부’는 서명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유엔 차원의 정식 조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국가인권위원회는 24일 오후 3시 전원위원회를 열어 ‘통영의 딸 송환을 위한 대정부 권고안’ 통과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권고안은 ‘신 씨 모녀 구출을 위해 국회의장, 국무총리, 국가정보원장, 외교통상부 장관, 통일부 장관, 경남도지사, 통영시장은 각자 역할을 나눠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권고안을 정부가 받아들이면 해당 기관은 송환추진기구를 설치, 신 씨 모녀 구출운동을 추진해야 한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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