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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대학생의 열정을 엿보다!

보수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한국대학생포럼을 찾아서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2-06-26 오후 6: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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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향해 목소리를 내고 싶은 열정을 가진 대학생들이 있다. 대한민국의 국가 정체성과 국가 이익을 생각하는 젊은이들이다. 한국대학생포럼의 박종성(연세대 스포츠레저학과 3년) 회장, 문유진 부회장(고려대 정외과 3년)을 26일 한국대학생포럼 사무실에서 만났다.

▲ 포럼 창립 계기는?

 한국대학생포럼은 대한민국이 진정한 의미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하고 훌륭한 국민성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젊은 세대부터 노력해야겠다는 생각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적 가치에 기반을 둔 건전한 진보, 보수의 가치를 발전시키자는 목적으로 2009년 3월 창립했습니다.

 지금 대부분의 대학생과 일부 언론은 대한민국의 탄생과 경제 성장의 소중한 가치를 애써 무시하고 역사를 왜곡하면서 대한민국의 도약을 더디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요.

 때문에 저희 포럼은 젊은 밑천으로 우리가 지켜야 할 대한민국의 가치를 논하고 성찰하면서, 대학생들이 가진 다양한 시선과 다양성들이 뛰어놀 수 있고, 펼쳐질 수 있는 젊은 문화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한국대학생포럼의 박종성 회장과 문유진 부회장.ⓒkonas.net

▲ 현재 회원 수/ 활동분야는?
 
 회원은 약 6,800명 정도가 있고 지역별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어요. 서울에서는 여름방학 기간에 안보·경제·복지·문화분야의 저명한 분을 모셔 강연을 듣는 ‘지성인 프로젝트’와 겨울방학 기간에 ‘리더십캠프’를 운영하고 있구요. 매달 한 번 씩 ‘토크콘서트’와 매주 목요일 목요포럼을 열고 있어요. 안보캠프 운영과 월 1회 신문을 발행해서 50개 대학에 약 200부 씩을 배부하고 있고, 이 외에도 안보 현안에 대한 기자회견과 집회, 성명서 등도 발표하고 있습니다.  
 
▲ 전국 조직의 대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가장 큰 어려움은?
 
 저희가 대학생만 회원으로 유지해 활동하다 보니 지속적인 사업을 하기가 힘들어요. 회장과 부회장도 1년 단임이고 학교를 졸업하면 활동도 제한되고 그래서 대부분 단타성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안타까워요. 하고 싶은 일은 정말 많은데 현실적으로 예산이 부족한 것도 큰 한계라 할 수 있죠.   
 
▲ 또래의 젊은이들이 억울하게 희생당한 천안함, 연평도 포격사태를 바라본 시각이 남다를 것 같다. 바람직한 남북관계에 대한 견해는?

 저는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을 보면서 좌파들이 침묵하는 계기가 될 줄 알았어요. 그런데 오히려 정부에 책임을 추궁하고 김정일의 사망에는 애도를 표하는 정치인들을 보고 기가 막혔어요. 사실 좌파들은 한·미연합훈련 등을 비난하면서 전쟁을 우려하지만 지금까지 도발을 일삼고 협박을 해 온 것은 북한인데 말이죠. 적군에게 우리 또래가 희생당했는데도 왜 침묵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어요. 북한은 엄연히 우리의 적이죠.  
 
▲ 왜 젊은 대학생들이 침묵한다고 생각하나?

 가장 큰 이유는 무관심이죠. 그리고 학원 다니고 스펙 쌓기에 바빠요. 또 ‘진보’라는 용어를 마치 대학생이 지향해야 하는 가치 쯤으로 인식하고 있어요. 그래서 정부에 반항하고 저항하는 것을 당연히 여겨요.

▲ 북한체제를 추종하는 대학생들의 근본적인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대학생들의 친북활동은 정말 대단해요. 왕재산사건 조사에서도 ‘한대련(한국대학생연합회)을 적극 활용하라’는 북한의 지시사항이 있었잖아요?. 벽보를 통해 활동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끊임없이 문화행사나 마르크스연구 같은 연구활동도 해요.
 
 또 그들은 우리의 대화 요청에 응하지도 않아요. 통합진보당의 부정선거와 관련해서 저희가 한대련 홈페이지에 메시지를 띄웠더니 관련이 없는 답변을 해 와서 북한 핵문제, 3대세습 등과 같은 문제에 대한 입장표명을 2차로 요구했더니 답변이 없었어요. 그들의 지도부는 사회운동에 적극적으로 개입했던 주사파 출신들이예요.

 뿐만 아니라 지난 6.15행사때 한대련이 사용한 예산이 3,100만원이라는데 대학생들이 어떻게 이렇게 큰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었는지 놀랄 일이예요. 이들의 활동을 지원해 주는 전위단체가 있다는게 문제죠.     

▲ 종북의원들의 국회입성을 두고 제명, 탈당 등 논란이 많은데 문제가 무엇이고 대안은?
 
 저희는 김재연, 이석기의 제명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아니라고 봐요. 왜냐면 종북의원이 이 두 사람만이 아니기 때문이죠. 그래서 죽어가고 있는 국가보안법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미국이나 유럽과 같이 잘 사는 나라는 국가안보와 관련한 문제는 큰 벌로 다스리잖아요? 좌우의 싸움이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기는 하지만 국가를 부정하는 세력은 엄하게 다스려야죠. 국가보안법에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다면 개선해서 강화하고, 무엇보다 반국가 세력을 법에 의지해 처벌하기보다 이들이 설 수 있는 자리가 없도록 만드는 사회인식이 더 중요하다고 봐요. 

▲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건전한 국토대장정 행사를 한번 해보고 싶어요. 좌파학생들이 장악한 총학생회는 신입생 500∼600명 정도를 모아 국토를 행진하면서 저녁마다 정부를 비난하는 이념교육을 해요. 여기서 그동안 정치나 사회현상에 무관심했던 학생들이 반정부 성향을 갖게 되는 거죠. 이 엄청난 예산이 어디서 나오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할 수 있다면 이런 행사를 통해 건전한 보수의식을 가진 대학생들을 양산해 보고 싶어요.  

▲ 대학생들의 반정부 성향이 전교조 교사들 때문이란 비난도 높은데, 중·고교 시절에 전교조 교사로부터 이념교육을 받은 적은 없나?

 고등학교 2학년 생물시간에 생물교사가 수업내용과도 상관없는 광우병 동영상과 PD수첩 광고를 보여주면서 ‘젤리를 먹으면 광우병에 걸린다’며 촛불집회 참여를 유도하고, 촛불집회에 참여하면 수행평가 보고서로 대체해 주겠다고 해서 황당했던 적이 있어요. 사립학교는 덜하지만 국·공립학교는 전교조 교사의 폐해가 더 심해요.  

▲ 젊은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주인의식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지금이 위기인 줄 알면서 타파방법을 안찾는 것은 문제죠.토익점수 높이는 것도, 스펙 쌓는 것도 좋지만 국가가 없으면 내가 있을 수 없는데.. 저는 앞으로 50~60년은 더 살아야 돼요. 내 인생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국가란 테두리를 먼저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편협한 젊음에서 벗어나 자신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동시에 꿈꾸는 한국대학생포럼의 젊은 대학생들. 주변 친구들의 조금씩 변해 가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는 그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의 앞날엔 희망이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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