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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은 우리민족 대박이다

Written by. 송대성   입력 : 2014-02-19 오전 9: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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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박근혜 대통령이 연두기자회견에서 언급한 ‘통일대박론’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국내적인 뜨거운 지지와 함께 국제적으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3일 “미국과 중국은 한반도 통일을 논의할 것”이라고 공개 발언한 후 지난 13일 한국 방문 시 박 대통령의 통일대박론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남북 통일은 분명 우리 민족에게 큰 복을 안겨 주는 대박이 될 수 있다.

 그 이유는 첫째, 통일은 국가안보 차원에서 동족상잔(同族相殘)의 재 가능성과 북한의 핵보유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군사력 하나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선군정치와 병진노선을 고수하고 있는 북한정권은 언제 또 다시 동족상잔의 민족적 재앙을 일으킬지 예측할 수 없다. 통일은 현재의 북한이 사라짐을 의미하며 결국 동족상잔의 근원이 없어짐을 의미한다. 북한의 비핵화는 우리의 민족적 해결 과제인 동시에 세계적 해결 과제다. 지난 20여 년 동안 대화와 협상을 통한 북한 비핵화를 위한 노력은 결국 실패했다. 대민족적 참화를 막을 수 있는 북한 비핵화 과제는 그 해결이 참 어려운 난제 중 난제다. 통일이 되면 이러한 난제는 자동 해결될 수 있다.

 둘째, 국제경쟁력 차원에서 통일된 우리나라는 세계 강국 속에 성큼 뛰어들 수 있는 강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통일이 되면 남북한 갈등·분쟁이 사라진다. 갈등·분쟁 등에 소모되던 비생산적이고 소모적인 국가자산들이 진정한 국가발전과 번영을 가져올 수 있는 국제적 경쟁력 제고를 위해 투입하게 된다. 남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지하자원·산업기술·노동력들은 더 멋진 세계적인 상품생산에 투입하게 된다. 세계적인 우수성을 보유하고 있는 남북한 국민의 재능들은 더욱 멋진 방향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남북이 합친 우리 민족은 경제·문화·학문·스포츠 등 여러 분야에서 그 우수성을 더욱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세계적인 강대국을 만들 것이다.

 셋째, 남북통일은 남남 갈등과 남북 갈등을 제거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면서 군대기지 건설을 그토록 반대한다든가, 부대 근처에 마이크를 설치하고 밤낮없이 장송곡을 틀어대는 등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칭하기 부끄러운 국민들은 통일과 함께 사라질 것이다. 통일은 그 뿌리를 북한에 두고 우리 사회 속에 내재하고 있는 이적성 문화와 행위들을 제거할 것이다. 통일은 북한과 연계된 종북세력들도 제거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통일은 점점 이민족처럼 변해 가는 남북한 차세대들의 이민족화(異民族化)를 막을 수 있다. 원래 같은 민족이었는데 나뉘어져 오랜 갈등을 갖고 살다가 진짜 이민족이 된 사례들이 세계사 속에는 흔히 있다. 통일은 이런 불행을 막을 수 있다.

 통일은 대박이 맞다. 그러나 대박을 가져올 수 있는 통일은 반드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통일이 돼야 하고, 실패한 북한의 역사 속에 존속하는 사악한 요소들이 세척된 통일이 돼야 한다. 특히 외세·내세 재 분단으로 갈 수 있는 요소들이 제거된 통일이 돼야만 하고, 남북한 국민들 모두 함께 환영하고 함께 나눠 가질 수 있는 복된 통일이 돼야만 한다.

송대성 (세종연구소장)

본 내용은 국방일보 19일자 16면 ‘오피니언’란에 게재된 글임.(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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