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을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인 MBC TV ‘일밤-진짜 사나이’ 29일 오후 방송분에서  옛 일본군 군가가 배경 음악으로 흘러나와 논란이 빚어졌다.

 또 이날 방송에 출연한 배우 이이경의 주민등록번호도 버젓이 노출되는 지적까지 받자 ‘진짜 사나이’ 제작진이 공식 사과했다.

 MBC TV ‘일밤-진짜 사나이’ 제작진은 “29일 방송에서 제작진 부주의로 부적절한 배경음악이 방송되고 배우 이이경 씨 주민등록번호가 모자이크 처리가 안 된 상태에서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일이 있었다”라면서 사과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제작진의 사과와 함께 이날밤 현재 해당 방송 다시보기 서비스는 중단된 상태다. 

 29일 오후 6시20분부터 방송된 ‘진짜사나이2’는 시작하자마자 일본 군함행진곡을 틀어 시청자와 누리꾼, ‘진짜사나이2’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항의와 비판의 글이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