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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성대 정자석 또 3.8㎝ 이동...문화재 피해 80건

Written by. konas   입력 : 2016-09-21 오후 3: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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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지역의 계속된 지진으로 문화재 피해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첨성대는 지난 12일 규모 5.8의 지진 때 중심축이 북쪽으로 2cm 기울어지고 상단 정자석 모서리가 5cm가량 벌어졌다가 19일 지진으로 정자석이 3.8cm 북쪽으로 더 이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보 30호 분황사 모전석탑 대웅전도 외벽 일부가 떨어져 나가고, 이외 국보와 보물, 시도 지정 문화재 등 20여 점이 새롭게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나 지난 12일 강진 이후 피해 문화재는 모두 80점으로 늘었다.

 그러나 지난 주말 태풍 영향으로 많은 비를 맞았고 약해진 지반에 다시 강한 지진이 발생해 문화재마다 변형이 올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더 큰 문제다.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문화재 피해 지역을 찾아 둘러본 뒤 정밀 진단과 조속한 피해 복구를 지시하고, 필요하면 외국 전문가와 과학 기술을 도입해 문화재가 원형 손상 없이 지진에 견딜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YTN과의 전화에서 밝혔다.

 일부에서는 문화재 보수 '골든 타임'론과 첨성대 해체 복원 주장이 흘러나오고 있지만, 문화재청은 해체 논의는 일단 정밀 조사 결과가 나온 뒤 전문가 논의와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하며 지금은 피해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있고 복원 방식은 추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konas)

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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