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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괌 주변 타격 위협에 日·호주 대응

日은 탄도미사일 경로에 요격미사일 배치, 호주 “미국 공격 공격당하면 美 도울것”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08-11 오전 1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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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10일 미국의 괌 주변을 타격하는 탄도미사일이 "일본의 시마네현, 히로시마현, 고치현의 상공을 통과하고 괌 주변 30에서 40 킬로미터 해상에 낙하할 것"이라고 구체적인 비행 경로를 발표하자, 일본은 북한이 밝힌 탄도미사일 경로에 요격미사일을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일본의 지명을 구체적으로 지목함에 따라 예상치 못한 사태에 대비해 경계 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지상배치형 요격미사일인 'PAC3'를 북한이 지명한 지역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NHK방송이 11일 보도했다.

 방송은 또 다음주 17일에 열리는 미일 외무·국방 장관 회담에서도 북 미사일에 대한 대응방안을 협의해 하기로 했다고 대응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국과 군사동맹조약을 맺고 있는 호주도 북한이 미국을 공격할 경우 양국의 충돌에 가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11일 현지매체 시드니모닝헤럴드(TSMH)에 따르면 맬컴 턴불 총리는 이날 멜버른 라디오방송 3W에 출연해 "호주는 북한이 미국에 어떠한 공격할 경우 역사상 두번째로 태평양안전보장조약(ANZUS·앤저스)을 발동할 것이다"라며 "호주나 미국에 공격이 가해진다면 우리는 서로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니 이에 대해 아주 명확하게 얘기해보자"며 "만약 북한이 미국을 공격한다면 앤저스가 발동할 것이고, 호주는 미국을 돕기위해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앤저스는 지난 1951년 9월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세 나라 사이에 체결된 군사동맹조약이다. 지난 2001년 9월 11일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와 워싱턴의 국방부 건물에 대한 항공기 테러가 발생했을 때 존 하워드 전 호주총리는 앤저스를 처음 발동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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