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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17)은 '순국선열의 날'... 제78회 기념식 거행

이낙연 총리, "역사의 발굴과 정립, 올바른 역사교육, 독립유공자와 후손에 대한 예우 등...정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7-11-17 오후 1: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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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보훈처는 일제에게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독립투쟁을 벌이다 목숨을 잃은 순국선열들의 위훈을 기리는 ‘제78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17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애국지사 및 순국선열 등 독립운동가 유족,  독립운동관련단체장, 정부 및 각계 주요인사, 시민, 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태극기 입장, 순국선열의 날 약사보고, 독립유공자 정부포상과 기념사, 기념공연,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 17일 국가보훈처는 제78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거행했다.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는 기념사를 통해 역사의 발굴과 정립, 올바른 역사교육, 독립유공자와 후손에 대한 예우 등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konas.net

 이낙연 총리는 기념사를 통해 역사의 발굴과 정립, 올바른 역사교육, 독립유공자와 후손에 대한 예우 등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1910년 이상설 선생 주도로 우리의 독립운동 의지를 세계에 천명했던 ‘성명회(聲明會) 선언서’ 원본이 최근에야 발견된 것처럼, 앞으로도 역사의 발굴과 정립은 더욱 활발해져야 한다”며 “그런 과업에 정부가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라나는 세대가 조국에 더 큰 자긍심을 갖도록 올바른 역사교육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이어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조상들을 기억하고 평가하고 현창하고 예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조국광복을 위해 희생하셨음에도 해방조국에서 정당하게 평가되지 못하거나, 합당하게 예우받지 못하신 분들이 적지 않다”면서 “그 가족과 후손들이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시는 경우도 많다. 이런 부끄러운 일이 없어지도록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또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자리에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에 맞춰 임시정부기념관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곳(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순국선열들께서 투옥되시어 운명의 삼거리를 지나 통곡의 미루나무 앞에서 통곡하시다가 사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곳”이라며 “이것 또한 후대가 조국독립을 향한 선조들의 처절한 투쟁을 기억하며, 조국의 빛나는 미래를 준비하도록 돕자는 뜻”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총리는 “정부는 이런 여러 노력을 흔들림 없이 계속하겠다”며 “죽음도 개의치 않았던 선열들의 뜨거운 애국혼을 기억하면서 선열들께서 꿈꾸셨던 당당한 조국을 모두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 이낙연 총리가 故 최산두 의병 등 5분의 유족에게 훈장을 수여하고 있다.ⓒkonas.net

 한편, 보훈처는 이번 순국선열의 날을 계기로 66명의 독립유공자에 대해 서훈이 추서됐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故 최산두 의병 등 5분의 유족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순국선열의 날’은 1939년 11월 21일 대한민국임시정부 임시의정원에서 을사늑약이 체결된 날(1905. 11. 17)을 전후해 수많은 애국지사가 일제에 항거하다 순국하였기 때문에 실질적인 망국일인 이날을 ‘순국선열공동기념일’로 정해 순국선열을 추모해왔다.
 
 광복 후에는 광복회와 민간단체가 주관이 되어 추모행사를 거행해 오다 1997년 5월 9일 정부기념일로 제정․공포하고, 그 해부터 국가보훈처 주관의 정부 기념행사로 거행하고 있다.

 이날 이 총리도 기념사에서 “오늘 11월 17일은 을사늑약이 맺어진 날이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을사늑약 체결일을 순국선열의 날로 정했다”며 “그것은 과거의 치욕을 잊지 말고, 미래의 영광을 기약하자는 취지에서였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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