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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 군사위, “北 비핵화 때까지 미한군사훈련 계속해야”

“한국과의 연합군사훈련은 ‘재개’하는 것이 아니라 중단하지 않는 것”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03-21 오전 9: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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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하원 군사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북한이 핵무기 포기라는 가시적인 행동을 보일 때까지 미-한 연합군사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맥 숀베리 하원 군사위원장은 20일 미국의소리(VOA)에 평창 올림픽 때문에 연기했던 미-한 연합군사훈련을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하기로 한 것과 관련, 미국이 한국과의 연합군사훈련을 ‘재개’하는 것이 아니라 중단하지 않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숀베리 위원장은 특히 미-북 정상회담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연합군사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것은 미 군사력 향상뿐 아니라 미-한 관계가 분열되지 않을 것이란 메시지를 북한에 전달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단 베이컨 하원의원도 북한의 잠재적 협상 약속 때문에 미국이 하고 있는 일을 바꾸진 않는다는 점에서 한국과의 군사훈련을 지속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북한 핵무기 포기라는 가시적인 행동을 보일 때까지 군사준비태세와 훈련, 제재 등 기존 계획들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더그 램본 하원의원도 미-북 대화가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과의 연합군사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것은 미국이 수그러들지 않을 것이고 (한국과의) 위대한 동반 관계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란 신호를 북한에 알린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주한미군은 방어목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지금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오직 북한의 핵 개발이라고 지적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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