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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회담과 향군의 입장

전쟁 없는 한반도, 항구적 평화체제를 구축하려는데 누가 토를 달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쌍수 들어 환영하고 박수쳐야
Written by. 홍민   입력 : 2018-04-25 오전 9: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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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툭하면 서울 불바다로 남한을 겁박하던 북한이 지난해 말을 기점으로 핵 및 미사일 개발 완료를 선언하고 미국을 상대로 도발에 나서기 시작했다. 김정은은 “내 책상에는 핵 버튼이 놓여 있다.”, “괌 주변을 공격하겠다.”고 미국을 겁박하자 미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더 크고 잘 작동하는 핵 버튼을 가지고 있다.” “북한은 화염과 분노(Fire and Fury)에 직면할 것”을 언급하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백악관 참모들을 강경파로 교체하고, 미국의 전략 자산과 최신예 전투기를 비롯한 전력들을 한반도 주변에 배치하고 죽음의 백조 B-1B 전략폭격기를 북방한계선 너머로 시위하는 등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을 연출하였다.

 이러한 상황을 지켜보는 우리 국민들은 전쟁 공포에 휩싸일 수밖에 없었다. 사회 불안이 가중되며, 주가가 요동치고 여기저기서 전쟁 가능성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기도 하였다. 일부 시민들은 안전한 지역으로 이사를 계획하기도 하였다. 평창 동계 올림픽 참가국도 안전을 문제 삼아 참가신청을 고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 김정은의 신년사를 통해 대화무드가 조성되면서 모든 불안이 진정되고 성공적으로 평창 올림픽을 마칠 수가 있게 되었다. 정부는 이러한 대화 분위기를 이어가기위해 북한 특사단에게 국빈 예우를 해가면서 각고의 노력을 경주한 결과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미‧북 정상회담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

 이제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해 판문점을 향한다. 미‧북 정상회담의 마중물이자 징검다리 역할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이루어 내고 정전 협정을 종전협정으로 전환하는 등 온 국민의 염원을 일거에 해결하려는 것이다. 물론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아야 하며 미국의 협상이 ICBM으로 국한되는 불상사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북한 핵을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으로 폐기하겠다는데 어느 국민이 반대하고 이의를 제기 하겠는가? 전쟁 없는 한반도,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려는데 누가 토를 달겠는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당연히 쌍수 들어 환영하고 박수쳐야 할 일이라 주장한다.

 회담장으로 향하시는 대통령께 이런 우리의 마음을 보여드릴 방법이 무엇인가? 현역 장병들이 가장 먼저 반기고 나설 일이지만 그들이 전선을 떠날 수 없다. 그렇다고 생업에 바쁜 국민들이 나설 일도 아닌 듯 싶다. 그래서 대한민국 최고‧최대 안보단체며 국가 안보 제2보루인 대한민국 재향군인회가 군과 국민을 대신하여 연도(沿道)를 배웅하는 것이다.

 우리 향군은 회담 결과를 논하고 주장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 회담의 목적 자체를 환영하는 사불주피(射不主皮) 정신으로 성원하며 대한민국 국민의 안위를 위한 충정심을 전할 뿐이다. 이러한 우리의 모습이 대통령을 비롯한 회담 당사자들께 무한 책임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평화, 새로운 시작 !

이번 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미‧북 정상회담의 씨앗이 되고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가 정착되어 진정한 화해와 평화의 봄이 찾아오길 진심으로 기원한다.(konas)

홍민 / 재향군인회 안보전략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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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전사(kwon3890)   

    진심이 잘 전달되어 향군의 한마음을 보여 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2018-04-25 오전 10:09:20
    찬성0반대0
1
    2018.9.21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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