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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전작권 환수 후 주한미군·연합사 유지한다

한국군 지휘 연합사 편성…내년부터 전작권 환수 검증절차 돌입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8-11-01 오전 8: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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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는 31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D.C에 있는 펜타곤(국방부)에서 제50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를 열고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전환) 이후에도 주한미군과 연합군사령부를 유지하기로 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부 장관은 이날 SCM 회의가 끝난 뒤 이런 내용이 담긴 '연합방위지침'에 서명했다.

 연합방위지침은 전작권 환수 이후 연합방위태세가 어떻게 작동되는지에 대한 전략문서다.

 연합방위지침에는 한미상호방위조약의 상징인 주한미군은 전작권 환수 이후에도 한반도에 계속 주둔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전작권 환수 이후에도 지금의 한미연합군사령부 형태의 지휘구조를 유지하되 연합사의 사령관은 한국군 대장, 부사령관은 미군 대장이 맡는 미래 연합지휘구조에도 합의했다. 현재 연합사는 미군 대장이 사령관, 한국군 대장이 부사령관을 맡고 있다.

 한미는 이와 함께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계획(COTP) 기본문 수정 1호'에도 서명했고, '미래지휘구조 기록각서(MFR) 개정안'과 '한국 합참-유엔사-연합사 관계 관련 약정(TOR-R)'도 승인했다.

 한미 양국은 한국군 주도의 미래 연합지휘체계를 검증하는 절차 중 검증 이전평가(Pre-IOC)를 생략하고 1단계인 기본운용능력(IOC) 검증을 내년부터 시작한다.

 한미는 이번 SCM을 계기로 올해 12월로 예정됐던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를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작년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 때 북한이 미 공군 스텔스 전투기인 F-22와 F-35A의 한반도 전개에 강한 거부 반응을 보인 만큼 연합훈련 강행으로 남북과  미북의 비핵화 대화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한미는 비질런트 에이스를 유예하는 대신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북한을 자극하지 않는 기존과 다른 방식의 연합공중훈련을 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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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이슬(kywgod)   

    우리의 국방력이 전작권을 환수해도 될 만큼 도달하였기에 가능한 것이다. 그리고 화해무드에서도 결코 방심하지않고 더욱 방위태세를 확실히 유지하여야 하겠다.

    2018-11-02 오전 9:29:32
    찬성0반대0
  • 좋은아빠(heng6114)   

    우리군이 전시작전권을 환수 하더라도 북한도발에 대비와 통일후 가상의적 일본,중국을 견제 하기위해 주한미군 주둔하여야 한다.

    2018-11-02 오전 9:28:52
    찬성0반대0
1
    2018.11.14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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