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을 운영하는 공공기관인 전쟁기념사업회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특별 영화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상영회는 14일 전쟁기념관 1층 이병형홀에서 1부(오전)과 2부(오후)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돌아오지 않는 해병(1963년 개봉)> 디지털 복원판이 상영된다.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 해병대의 활동을 주제로 한 이 작품은 기념비적인 6·25전쟁 영화로 잘 알려져 있다. 

▲ 전쟁기념사업회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14일 전쟁기념관 1층 이병형홀에서 특별 영화상영회를 개최한다ⓒkonas.net

 영화 상영에 이어 <돌아오지 않는 해병> 이만희 감독의 딸 이혜영 배우, 김홍준 한국영상자료원장과 함께하는 GV(Guest Visit)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2부에서는 <공동경비구역 JSA>를 상영하며, 이후 국방전문가 스티브 타프(Steve Tharp) 미 육군 예비역 중령과 김홍준 원장의 영화해설이 이어진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전쟁기념관에서 영화상영회를 열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상영회를 통해 전쟁의 기억과 교훈이 더 많은 분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영화 관람은 전쟁기념사업회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100명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확인 또는 문화행사 담당자(☎ 02-709-3145,3157)에게 문의하면 된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