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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전문가들, "조성길 前 대사대리 잠적, 인권과 자유 탄압의 사례"

로버트 킹 前 북한인권특사, "北 외교관들 잠적...돌아갈 때 되면 기본 권리에 진정한 의문 갖는 듯"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9-01-07 오전 9: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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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길 前 이탈리아 주재 북한 대사대리의 잠적과 관련, 북한 전문가들이 인권과 자유 탄압에 대한 또 다른 사례라고 지적했다.

 5일 미국의 소리(VOA)방송은 로버트 킹 前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탈북민 이광수씨 등 북한 전문가들이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킹 前 특사는 “서방국가에서 자유로운 정보 접근과 여행을 경험한 북한의 외교관이 본국 귀환 명령을 받아들이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북한 외교관들은 자유로운 정보 접근과 여행에 익숙해지는 것 같다”면서 “북한으로 돌아갈 때가 되면 기본 권리에 대한 진정한 의문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 외교관들의 잠적 사례는 북한이 노동자들의 천국이라는 북한 정권의 주장이 거짓말임을 확인해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탈북민인 이광수씨는 “북한내 일반인들도 자유를 얻기 위해 목숨을 건 탈출을 시도한다”면서 “외교관 역시 정신적 고통이 있었기 때문에 탈출을 실행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성길 前 대사대리가 미국으로 망명을 신청한다면 북한과 진행중인 비핵화 협상과 관계없이 승인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데니스 와일더 前 백악관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은 “조 前 대사대리 개인의 선택을 가장 존중해야 하며, 안보차원에서도 미국은 망명을 승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와일더 前 보좌관은 “미국의 안보에 도움이 되거나 개인이 본국으로 돌아가면 위협을 받을 경우 법무장관은 망명 신청을 승인할 권한이 있다”면서 “조 前 대사대리가 위험에 처해있다면 미국은 그를 보호해줄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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