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현대아산, 개성공단 시범단지 내년 봄 착공"
Written by. 세계일보
입력 : 2003-11-21 오전 12:27:16
한국토지공사가 내년 봄 착공할 예정인 개성공단 시범단지와 별도로 현대아산이 1만평 규모의 시범단지를 조성한다.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는 19일 금강산관광 5주년 기념 만찬행사에서"현대아산이 개성공단 100만평 외 지역에 시범단지 1만평 조성을 제안, 이를 수락했다"며 "내년 봄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개성공단 시행자인 토지공사는 이달 초 개성공단 개발사무소 설치 및 공단내 1만평 규모의 시범단지를 내년 초 착공키로 북측과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 시범단지 조성은 토지공사와 현대아산이 각기 따로 추진할것으로 보인다.
아태 고위 관계자는 "현대아산이 내년 봄 공사착공을 위해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 건립에 투입했던 장비들을 개성공단으로 옮겨놓은 상태"라며 "현대아산이 주도가돼 개성공단 사업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개성공단 조성사업은 남한당국과 민간기업이 같이 추진하는 것이바람직하다"며 "다음에 개최될 경추위 회의에서 이 문제를 남측과 확실히 매듭짓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강산관광 활성화와 관련, 이 관계자는 "관광지역 확대를 현대아산측과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며 "금강산지역내 관광객들의 자유로운 왕래를 위해 안내원을 없애는 것을 검토중이며, 연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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