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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전쟁 자금 40조원 해외 은닉"

Written by. 중앙일보 런던=오병상 특파원   입력 : 2003-12-05 오전 8: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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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이라크 경제장관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이 2백억파운드(약 40조원)의 거금을 외국 은행에 숨겨두고 있을 것이라고 캐나다에 살고 있는 전직 이라크 장관이 주장했다. 1960년대 후반부터 70년대 초반에 걸쳐 이라크 경제기획 장관을 역임했던 예와드 하셈은 런던에서 발행되는 아랍계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더 타임스가 4일 전했다.



하셈은 72년 이라크가 석유산업을 국유화한 이후 후세인의 특별지시와 감독에 따라 원유 수출대금의 5%를 떼어내 외국계 은행으로 빼돌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수십년간에 걸쳐 빼돌린 돈이 2백억파운드 정도로 쌓였을 것이며, 이 돈이 실각 후 지하에서 활동하거나 테러를 배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이라크의 재건을 위해 차관 등으로 제공하기로 했던 10억달러의 지급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사우디아라비아 영자지 아랍뉴스가 4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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