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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사 해체 반대' 1천만 서명 돌파!!

이정린 집행위원장 "서명운동에 참여한 인원은 1천 10만명"... 광고 성명 통해 서명 참여 국민에 감사 인사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0-05-28 오후 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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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부터 '북한 핵 폐기·한미연합사 해체 반대 1000만명 서명운동을 벌여온 '북한 핵 폐기·한미연합사 해체 반대 1000만명 서명 추진본부'(공동대표의장 김영관, 전 해군참모총장. 이하 서명추진본부)는 지난 3년 9개월 동안의 국민 서명운동을 통해 1000만 명 서명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서명추진본부는 노무현 정부시절 '국민의 자주권'을 내세우며 전시작전통제권을 미국으로부터 환수하겠다고 미측과 합의해 2012년 4월17일로 예정돼 있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이에 따른 한미연합사 해체에 따른 문제점을 줄기차게 제기해 왔다.

 서명 추진본부가 밝힌 이 서명운동에 참여한 인원은 1천10만 명이다.

 서명 추진본부는 28일 주요 중앙일간지에 낸 광고 성명을 통해 이를 공식 발표하고 "정부는 한미연합사 해체 계획을 금년 내 반드시 연기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명 추진본부는 이 날「'한미연합사 해체 반대'서명, 마침내 1000만 돌파!!」제목의 성명에서 한미연합사 해체 반대는 "1000만 국민의 명령"이라고 밝혔다. 그만큼 우리 국민 1천만 명의 서명이 담긴 의미가 크다는 점을 명시한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동안 서명 추진본부는 재향군인회와 예비역 장군들의 모임인 성우회를 비롯한 안보단체와 종교계 등 227개 단체가 총 망라한 가운데 서명운동을 벌여 왔다.

 특히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는 중앙본부를 비롯해 전국 13개 시·도회와 222개 시·군·구회를 중심으로 서명운동에 박차를 가해 온데 이어 금년 들어서는 서명운동과 더불어 언론기고, 대 국민 안보교육 및 향군율곡포럼 등을 통해 이의 확산에 주력해 왔다.

 이와 관련해 향군의 박종명 안보부장은 "지난 20일 천만 서명운동이 목표를 달성하고 마무리 될 때까지 전국 시·군·구회가 주도적으로 서명활동에 나서 향군 단독으로 750만 여명의 서명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 부장은 "이번 천안함 사태에서도 나타났듯이 기회만 있으면 도발을 자행하는 북한 집단에 맞서 우리의 안보를 확고히 하고 경제성장을 통한 국가발전을 위해서도 연합사는 반드시 존속되어야 하고 그런 측면에서 향군이 지난 3년 9개월 동안 줄기차게 서명운동에 매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서명 추진본부의 집행위원장으로 실질적인 활동을 전개해온 실무 책임자인 이정린(전 국방부차관)집행위원장은 기자와 통화에서 이번 1000만 명 서명 목표달성의 의미에 대해 목표 달성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전 차관은 "우리가 어떤 상황이나 사건에 대해 볼 때 국민의 의사결집이 중요하다"면서 "어느 단체고 국민의 서명을 받은 이래 지금까지 천만 명을 달성한 사례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목표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전 차관은 "서명 운동에는 재향군인회와 성우회 등 안보단체와 기독교, 불교, 천주교 등 모든 종교단체와 사회의 각종 성격을 달리하는 227개 단체가 참여했다"고 말하고 "천만 목표달성을 토대로 우리 대통령이 나서서 미국과 협의해 연합사 해체를 연기하도록 추진하는 게 또한 앞으로의 목표"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 서명운동추진본부의 명칭을 '한미연합사해체연기 추진본부'로 바꾸어 전작권 연기가 관철될 때까지 "이 활동을 계속한다"고 했다. 

 한편 '북한 핵 폐기·한미연합사 해체 반대 1000만 명 서명추진본부'는 지난 26일 자체 회의를 갖고 1000만명 서명 목표 달성을 공식 발표했다. 그리고 28일 광고성명을 통해 서명운동에 동참해준 국민에게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 날 발표한 서명 추진본부의 광고 성명 내용임.(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한미연합사 해체 반대"서명, 마침내 1000만 돌파!!

정부는 한미연합사 해체 계획을 금년 내 반드시 연기시켜야 한다! 1000만 국민의 명령이다!

■ 한미연합사는 한반도에서 전쟁을 예방하고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 핵심 축이다.

■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한미연합사를 반드시 존속시켜야 한다.

■ 북한 핵은 반드시 폐기해야 한다. 북한 핵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한미연합사를 존속 시켜야 한다.

■천안함 공격은 대한민국을 향한 선전포고다. 정부는 잔악무도한 김정일 집단을 강력히 응징하라!

■북한을 두둔하는 친북좌파세력들을 국민은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 이들을 국민의 이름으로 엄중 처단하라!

■ 국가 안보는 "너와 나", "여와 야"가 따로 없다. '천안함을 잊지 말자'는 굳은 결의로 온 국민이 투철한 안보의식으로 재무장하자!

● 국민여러분! 1000만명 서명운동기간(3년 9개월)동안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 한미연합사 해체 연기를 한·미 대통령에게 강력히 요구합니다.

                북한 核 폐기·한미연합사 해체 반대 1000만 명 서명 추진본부

 공동대표 : 김영관, 구재태, 김상태, 김종호, 김현욱, 류기남, 박세환, 박창달, 박희도, 안응모, 양창식, 오자복, 이상훈, 이종구

대한민국재향군인회·성우회·참전 / 친목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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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믹힌다    수정

    기사 맨아래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재향군인회,성우회,참전/친목단체 우파에 친목단체가 있습니까? 우파가 무슨 동창화나,친목회로 보는 참으로 기믹힌 사고에 지난 10년을 몰라도 너무나 모르는구나 참담함을 늦낌니다 대한민국의 최고 구국단체가 어찌하여 친목으로 부르는가? 당장 그런 한가한 말은 영원히 추방하라!!!!</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

    2010-05-30 오전 7: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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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봉신    수정

    대단하십니다. 이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려야합니다. 민심이 이러한데 맹바기는 무엇을 하는지,,,미국에서 조차 연합사해체중단 목소리가 커지는 구만, 자신의 공약사항이기도 했고,,,이젠 이명박 귀구멍에 크게 들리도록 외쳐야 합니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10-05-28 오후 6: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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