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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황장엽 전 노동당비서 영결식 엄수

박관용 전 국회의원, "황장엽은 자유민주주의의 완전한 승리를 온몸으로 증명한 인물"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0-10-14 오후 4: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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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황장엽 전 노동당비서의 영결식이 주요인사들과 탈북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오전 10시 아산병원(서울 풍납동)에서 엄수됐다.ⓒkonas.net

 故 황장엽 전 노동당비서의 영결식이 14일 오전 10시 아산병원(서울 풍납동)에서 엄수됐다.

 이날 영결식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을 비롯해, 현인택 통일부 장관,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 등 주요인사들과 탈북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관용 전 국회의원은 조사에서, 故 황장엽 전 비서가 “자유민주주의의 완전한 승리를 온몸으로 증명한 인물”이며 그의 망명은 북한 독재정권에 치명타를 안겨준 행동이었다고 고인의 업적을 기렸다.

 ▲ 이날 영결식에는 현인택 통일부 장관,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박세환 회장, 디펜스포럼 수잔 솔티 대표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konas.net

 특히, 추도사를 전한 이회창 대표는 “(고인은)북한 민주화와 통일에 대한 신념으로 목숨걸고 대한민국에 망명했다”며 “황장엽 선생의 용기와 결단으로 전세계는 북한의 실상을 볼 수 있었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또, 이 대표는 황장엽 선생의 존재자체가 통일의 희망이었듯, 고인의 신념과 열정의 목소리를 잊지 않고 북한 민주화와 북한 주민들의 자유와 통일위해 노력하는 것이 고인의 뜻임을 상기시켰다.

 국제적 북한인권운동가인 美 디펜스포럼의 수잔 솔티 대표도 고인과 함께 북한주민들의 인권 개선을 위해 활동했던 바를 돌아보면서 “황장엽 선생님은 북한 주민들을 독재와 압제에서 해방시키기 위해 탈북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솔티 대표는 “고인은 이제 북한 주민들의 해방을 위해 하나님과 함께 우리를 위해 탄원하고 북한의 자유를 위한 우리의 활동을 응원하고 있다고 믿는다”며 고인이 떠난 아픔을 승화시켰다.

 ▲ 운구되는 故 황장엽 전 비서의 유해. 영정사진은 탈북자인 박상학(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들고 있다.ⓒkonas.net

 이어 파란만장했던 고인의 생전 모습을 담은 영상물이 상영되고 헌화와 분향으로 영결식은 마무리됐다. 故 황장엽 전 비서의 유해는 국립 대전현충원 국가사회공헌자 묘역에 안장된다.

 한편, 2000년 이후 대전현충원에 안장된 유명 탈북인사로는 故 이웅평 공군 대령이 있다. 이 대령은 1983년 2월25일 미그-19기를 타고 귀순해 공군 교수 등 정보 및 안보교육 분야에서 활동해오다가 2002년 5월 숨진 뒤 안장됐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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