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선언 전면 무효화하고 폐기하라!”
보수 시민단체, “6.15 공동선언은 반민주적·반헌법적, 폐기 마땅” 주장하며 집회 열어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라이트코리아, 국민통합선진화행동본부, 블루아이즈사이버안보감시단 등의 보수 시민단체는 15일 오후 3시 광화문 KT빌딩 앞에서 ‘反헌법적 ‘6.15남북공동선언 폐기 촉구’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6·15남북공동선언은 국민적 합의없이 발표한 반민주적이고 반헌법적인 선언에 지나지 않는다”며 “선언에 명기한 ‘우리 민족끼리’는 반미(反美)를 선동하기 위해 만든 용어로, 북에서는 ‘우리 김일성 민족끼리’이며 이는 ‘함께 망해보자’는 의미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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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6.15선언 1항의 ‘우리민족끼리 자주적 해결’과 2항의 ‘낮은단계 연방제 통일’은 자유민주적 평화적 통일을 부정하는 단지 전쟁없이 남한을 흡수하는 연방제 적화통일을 의미한다”며 “남북 영구분단 또는 김정일식 적화통일을 의미하는 ‘우리민족끼리 자주통일’ 즉, 연방제통일를 용인한 6.15선언이야 말로 대한민국을 멸망시키려는 망국, 매국선언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남한과 북한이 동등한 입장에서 통일문제를 논하기 위해서는 첫째, 북한 민주화. 둘째, 인권탄압 중단. 셋째, 개혁개방이 선결되어야 한다”며 “북한의 일인 일당 독재는 수십년간 민주화 과정을 겪어 온 대한민국 국민들이 결코 받아들일 수도 없고 용납할 수도 없는 체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북한 독재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통일을 할 바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북한 독재체제가 무너진 다음에 통일을 논의함이 마땅하다”며 “체제 유지를 위해 수백만 명이 굶어 죽어도 눈 하나 깜짝 않고 수십만 명을 정치범 수용소에 가두고 인권을 짓밟는 북한 독재 체제 종식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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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자유통일은 첫째 상호주의에 입각한 남북교류, 둘째 북한의 민주정부 수립, 셋째 남북 상호 체제인정, 넷째 남북한 통합선거에 의한 통일정부 수립 등 단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들은 또 “김정일에 대해 비판 한마디 못하고, 오히려 김정일 체제가 유지되기를 바라며 북한인권 문제 거론을 회피하는 자들은 김정일의 하수인이거나 추종자들로 봐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정부를 향해 “6.15선언의 이행을 요구하는 김정일 추종세력의 주장을 일축하고 대한민국을 허무는 연방제 통일에 합의한 6.15선언을 전면 무효화하고 폐기 선언을 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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