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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을 위한 통일교육 발전 대토론회

현인택 통일부 장관, “통일교육은 역사교육이자 민주주의 교육... 통일정책보다 더 중요한 것이 통일교육”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1-07-06 오후 9: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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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통일교육원이 6일 오전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오늘날의 통일교육 현황을 점검하고 교육 콘텐츠 개발 방안 등을 논의하는 ‘통일 미래를 준비하는 통일교육 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탈북자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고위 공직에 올라 주목 받고 있는 조명철 통일교육원장 취임 후 처음으로 주최한 행사다.

 심포지엄은 현인택 통일부장관의 개회사와 이상우 통일교육위원중앙협의회 의장의 축사에 이어 ▲사회통일교육 현황과 활성화 과제 ▲학교통일교육 현황과 활성화 과제 ▲통일교육 콘텐츠 개발방향 등 3개 주제로 나누어 각 주제별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 통일부 통일교육원은 6일 오전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통일 미래를 준비하는 통일교육 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konas.net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국내 통일교육과 관련 “통일교육은 역사교육이자 민주주의 교육이며 과거 서독 사회의 민주교육은 독일 통일의 기본이 되었다”며 “통일을 준비하는 데 있어 통일정책보다 더 중요한 것이 통일교육이고 이를 위한 우리 모두의 공감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통일부는 앞으로 IPTV를 활용한 콘텐츠, 쌍방향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들이 통일교육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미국, 일본 등 해외 동포를 위해서도 통일교육위원중앙협의회 해외지부를 만들어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현 장관은 최근 북한이탈주민 출신인 조명철(57) 박사를 고위공무원인 통일교육원장에 임명한 것에 대해서는 “정부가 국가발전과 평화통일 준비를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겠다는 상징적 의미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주제발표에 대해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영수 서강대 교수는 ‘사회통일교육 참여주체의 역할과 활동제고 방안’제하에서 “그동안 실시된 사회통일교육은 ‘다양함 속의 혼란’으로 표현할 정도로 제각기 설정한 목표와 현실 여건에 맞는 교육으로 유지되어 온 결과 통일교육이 안보교육으로 대체되기도 하고, 강사가 얘기하는 내용이 통일교육의 전부로 여겨지기도 했다”며 그동안 한국사회에서의 통일교육에 대한 단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통일환경으로 통일교육의 중심을 어디에 둬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제기되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원칙과 기준에 따른 통일교육 콘텐츠를 만들어 확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상근 통일교육위원경남협의회 회장은 ‘사회통일교육의 사례와 개선방향’제하에서 경남지역통일교육센터의 활동에 대한 순기능을 언급하면서 지역통일교육센터의 발전방향으로 ▲통일교육의 활성화와 미래지향적 통일관 확립을 통한 통일준비 및 통일 이후를 대비하기 위한 통일교육원의 기능 분화 ▲북한이탈주민 등의 정착지원활동 등을 위해 지역사회단체 등에서 운영되고 있는 하나센터를 지역통일교육센터에 통합 ▲통일교육 가치지향을 위한 통일과 교육의 결합 등을 강조했다.

 차우규 한국교원대학교 교수는 ‘교과과정의 통일교육 현황과 과제’제하에서 “통일교육은 국가민족 차원의 관념적인 문제를 다루기 때문에 학생들의 흥미나 관심을 끌기 쉽지 않은데도 교실에서의 수업을 남북 분단의 국내외적 배경으로 ‘평화통일을 위한 우리의 노력’ ‘바람직한 통일 한국의 미래상’ 등 너무 추상적인 주제를 선정하여 다루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차 교수는 또 “통일교육에서 정치현실과 통일정책에 상당한 부분을 할애하고 있어 청소년들의 일상생활과 유리돼 있는 듯 하다”며 “‘초등학교 북한 학생들의 생활 모습과 가치관’ ‘북한의 도덕 교과서에 나타난 북한사람들의 문화(가치관)’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 개회사에서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시대적 상황에 맞는 통일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konas.net

 송두록 서울고등학교 교사는 ‘교과과정 이외의 통일교육 현황과 과제’제하에서 “통일교육은 우리들의 역사적 책무”라며 “통일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기 위해서는 교과학습을 포함해서 교과 이외의 활동인 특별활동, 창의적 재량활동, 학교 행사, 창의적 체험활동 등 학교생활의 모든 면에서 통일교육을 실행할 수 있는 여건을 거시적 차원에서 조성할 수 있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박현선 고려대학교 교수는 ‘교육대상별 적합한 콘텐츠 개발 방향’제하에서 통일교육은 연령별·계층별 차별화교육이 필요하다며 고교생의 통일교육에 대해 “고등교육 시기는 우리사회의 남남갈등을 비롯해 통일을 위해 반드시 선결할 내적문제를 극복하는 중요한 때임에도 불구하고 통일교육이 소홀히 다뤄져 왔다”며 “통일에 대한 심층적이고 종합적인 시각을 가지는 데 통일교육의 내용이 미흡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통일교육에 소외계층인 여성과 노년층에 대한 집중교육, 특수계층인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가정 자녀와 부모 그리고 해외동포에 대한 다문화적 접근교육, 통일교육전문가 및 남북교류사업 담당자에 대한 심화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박 교수는 ▲민족 분단의 원인과 과정 ▲남북한 통일 정책과 통일의 과제 ▲민족공동체의 번영 및 통일 한국의 모습 등 현재 통일교육 내용을 사례로 들며 “단편적 지식을 암기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주제의 통일교육보다는 ‘통일접근 방법’에 대한 보다 상세한 기술이 보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한샘 EBS 플렛폼운영부 부장은 ‘통일교육 콘텐츠 분석 및 제언’에서 현재 지상파 통일프로그램인 ‘KBS남북의 창’과 ‘MBC통일전망대’분석 및 기존 방송 콘텐츠에 대한 평가를 통해 새로운 통일교육의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며 활용가능한 프로그램인 ‘남북한 영화 동시비교 : 춘향전’ ‘역사나 전설을 소재로 한 북한영화 : 살아있는 영웅들’ ‘북한공연 : 왕재산 무용단 및 민속공연단, 노래자랑대회’ 등을 일례로 제시했다.

 또한 토론자로 나섰던 안성호 충북대학교 교수는 “분단국가로서 우리는 인도적 지원과 민간부문에 대한 교류와 동시에 첨단 국방력강화 수행이 필요하다”며 “나라와 민족, 지구공동체와의 관계를 스토리텔링식으로 다루고 태극기, 무궁화 등 우리나라 상징들의 올바른 이해 및 다양한 사례를 통해 나라의 중요성과 정통성이 강조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인재 서울교육대학교 교수는 ‘교과과정의 통일교육 현황과 과제’ ‘교과과정 이외의 통일교육 현황과 과제’에 대한 소견을 피력하면서 “통일 준비가 절실히 요청되는 이때, 학교 통일교육의 성패는 그 기반 마련을 위해 절대 중요하다”며 ▲통일 문제에 무관심한 청소년들에 대한 긍정적 인식 주지 ▲북한 이탈주민 및 탈북 청소년들에 대한 편견 지양과 존중과 협력의 자세 견지 ▲학교 통일교육의 전반적인 시스템 개혁 등이 이루어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현인택 통일부 장관, 이상우 통일교육위원중앙협의회 의장, 조명철 통일교육원장, 허숙 경인교대 교수, 김영수 서강대 교수, 이상근 통일교육위원경남협의회 회장, 허문영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신희선 숙명여대 교수, 한만길 한국교육개발원 본부장, 차우규 한국교원대 교수, 송두록 서울고 교사, 이인재 서울교육대 교수, 류정섭 교과부 과장, 이미경 통일교육원 교수, 고성준 제주대 교수 등 북한 전문가와 교육 전문가, 교사들이 자리를 함께해 현재의 사회통일교육과 학교통일교육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앞으로의 통일교육 활성화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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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준형(p2813)   

    송두록 서울고등학교 교사는 제가 경기고 시절에 윤리과목을 가르친 선생님이셨습니다. 중위까지 지낸 장교출신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항상 저를 다른 교우보다 더 걱정하셨습니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11-07-08 오전 12: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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