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일성 생일'에 파바로티 등 초청
Written by. 코나스
입력 : 2004-03-09 오후 1:24:00
북한은 오는 4월 김일성 주석 생일(4.15) 행사로 열 제22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루치아노 파바로티 등 해외 유명 예술인과 단체들을 대거 초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인터넷 조선신보는 9일 평양발 기사에서 북한 문화성은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을 국제적인 문화예술축전으로 위상을 높일 계획이라면서 이를 위해 "세계3대 테너로 불리는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 같은 국제적인 가수들의 초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석환 축전준비위원장 겸 문화성 부상은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름난 예술단, 명배우들이 참가하는 올해 축전은 국제적인 문화예술축전으로서의 위상을 과시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한 겨레인 남측 예술인들도 응당 참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축전에는 러시아국립발레단, 모스크바음악대학 실내악단, 중국국립교향악단, 상하이교향악단을 비롯 미국,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멕시코, 쿠바 등 40 여개 국, 60여개 단체, 700여명의 예술인들이 참가할 것이라고 조선신보는 덧붙였다.
지난해 4월 축전에는 50여개 국, 70여개 단체가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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