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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국 본토까지 미사일 타격권” 주장

한국 미사일 사거리 연장 비난하며 “진짜 전쟁 맛 보여줄 것” 위협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2-10-10 오전 9: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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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정부가 지난 7일 탄도미사일 사거리를 기존 300km에서 800km로 늘리기로 미국과 합의하고 새 미사일 지침을 발표한데 대해, 북한이 9일 국방위원회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국과 한국을 강력히 비난했다.

 성명에서 북한은 미-한 두 나라의 합의가 북한에 대한 미국의 적대시 정책을 확인한 것이라면서, 이에 맞서 군사적 대비태세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의 로켓이 한국과 한국 내 미군기지, 일본과 괌, 그리고 미 본토까지 명중타격권에 넣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온갖 추종세력들의 핵에는 핵으로, 미사일에는 미사일로 대응할 모든 준비가 다 돼 있다”며 “이제 남은 것은 단호한 행동 뿐이며, 세상이 알지 못하고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진짜 전쟁 맛을 보여줄 것”이라고 위협했다.
 
 미 행정부 당국자들과 전문가들은 북한이 대포동 장거리 미사일 개발을 완료할 경우 하와이와 알래스카 등 미 서부 해안을 타격할 수 있다고 밝혀왔지만 언제쯤 북한이 이런 능력을 보유하게 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북한은 지난 4월 은하3호 로켓이라며 사실상 장거리 미사일과 동일한 발사체를 발사했으나 발사 직후 추락하며 실패로 돌아갔다.
 
 그러나 미국은 이번 미사일 사거리 연장 조치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맞서 한국의 방위력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며 지지 입장을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국보법개정서명바로가기 : http://konas.net/event/signature.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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