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유엔서 "한반도 폭발 직전" 발언
“언제 전쟁이 날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 “폭발 직전”, 북한이 UN총회에서 한반도 정세를 놓고 언급한 발언이다.
5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연례 보고서를 통해 북한과 이란 핵 문제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자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리동일 차석대사가 한반도 정세에 대해 “폭발 직전”이며 “언제 전쟁이 날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발언했다.
그는 “현재의 한반도 상황과 전개과정을 보면 미국은 북한에 대해 더 커진 적개심으로 위협과 협박의 강도를 높이길 서슴지 않고 있다”면서 “북한은 완전한 핵무기 보유국으로 핵활동에 대해 IAEA 조사를 받지 않는 미국 등 다른 핵무기 보유국과 동등한 취급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북핵 6자회담이 4년 가까이 열리지 않고 있는 것을 문제 삼으며 “IAEA가 맹목적으로 미국 편을 들기 때문에 북한은 핵확산금지조약(NPT) 및 IAEA에 동참하지 않고 있다”며 특히 IAEA가 동아시아에서 핵과 관련한 긴장을 완화하는데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비판했다.
북한은 이번 전쟁 폭발 발언 외에도 박길연 외무성 부상이 지난 10월 초 제67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미국의 적대시 정책을 비난하며 ‘한반도 핵전쟁 가능성’을 언급하며 위협한 바 있다.
당시에도 북한의 박길연은 미국의 대북 적대 정책으로 한반도가 대결과 긴장고조가 반복되는 위험한 지역이 됐다면서 “전쟁의 불꽃은 열핵전쟁으로 번질 수 있다”고 발언하고 핵무기 개발 목적에 대해 “북한의 선군과 자위적 전쟁 억지력 건설”이라는 기존의 주장을 반복해서 내세웠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