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창립절 맞아 국가안전보위부 방문
북한의 김정은이 창립절을 맞아 국가안전보위부(우리의 국가정보원에 해당)를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이같이 보도했다.
통신은 김정은이 보위기관 창립절을 맞아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과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이 동행한 가운데 국가안전보위부 보위전사들을 축하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또 지난 10월 2일 국가안전보위부에 김정일 동상을 건립할 당시 김정은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보위전사들의 소원을 헤아리면서 보위기관창립절에 사진을 찍어줄 것을 약속한 방문의 자리였다며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보위하는 투사들로 자라나 보위의 장검을 억세게 틀어잡고 주체혁명위업 완성을 믿음직하게 보위해가고 있는 보위전사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김정은이 “국가안전보위부에서 조선혁명의 승리적 전진을 막아보려고 온갖 비열한 책동을 감행하고 있는 적들의 음모를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림으로써 사회주의 조국을 철옹성같이 수호하고 있다고 말했다”며 “그들이 이룩한 전투위훈을 높이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은 지난달 7일 국가안전보위부 방문을 통해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하는데 국가안전보위부의 임무가 대단히 중요하기 때문에 보위전사들은 자신들이 지닌 무겁고도 영예로운 전투임무를 깊이 자각해야 한다”면서 “귀중한 우리 인민들이 적들의 마수에 걸려들지 않도록 지켜주고 보호해주며, 어리석게도 딴 꿈을 꾸는 불순적대분자들은 단호하고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려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국가안전보위부는 3대 세습독재체제를 유지하기 위하여 주민의 사상과 동향을 감시하면서 반체제사범의 색출과 세습체제에 대한 비방사건의 수사를 전담하면서 이와 관련된 죄목으로 체포된 정치범들을 수용하는 수용소의 관리를 맡고 있다.
그밖에 반탐(反探), 즉 대간첩 업무와 해외정보의 수집, 해외공작 임무를 수행하며 국경경비 및 출입국 관리업무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국보법개정서명바로가기 : http://konas.net/event/signature.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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