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신년사 듣고 소감문 제출” 지시
A4용지 4쪽 분량 4일 첫 출근시 충성의 선서모임때 제출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3-01-02 오전 10:42:24
북한이 각급 당과 근로단체 등에게 김정은의 육성 신년사 방송 시청후 반영문(소감문)을 제출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북한전문매체 NK지식인연대는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당국이 지난달 31일 김정은의 새해 신년사를 미리 통보하고 새해 첫 출근인 1월 4일 충성의 선서모임때 반영문을 제출하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반영문은 김정은의 신년사를 직접 시청하고 개인적으로 느낀 점들을 자필로 16절지(A4용지) 4쪽 분량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1일부터 3일까지 휴무를 실시하고 4일 충성의 선서모임을 시작으로 새해 업무를 시작한다.
해마다 북한에서는 당 중앙군사위원회의 공동구호와 새해 신년 사설이 발표된 뒤 전국적으로 공동사설 관철을 위한 군중집회와 관련 학습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탈북자는 “신문 사설로 보도되던 것을 (올해는)육성으로 했으니, 이번엔 더 악세게(열심히) 외우게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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