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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생일 부각 위해 전국 어린이에 사탕 선물

섬마을엔 항공기까지 띄워... 주민들에게 충성심 유도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3-01-07 오전 11: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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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김정은이 자신의 생일(1.8)을 앞두고 전국의 만 10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사탕과자를 선물 했다.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은 7일 "전국의 소학교(초등학교) 학생들과 유치원, 탁아소 어린이들이 사랑의 선물을 한가득 받아 안았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방송은 또 "바닷물이 얼어 뱃길이 막힌 서해 섬마을 지역에는 항공기까지 동원했다"며 "섬에 착륙한 비행기를 에워싼 주민과 어린이들은 환호를 올리며 기쁨에 겨워 어찌할 줄 몰랐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1980년대부터 매해 김일성 생일(4. 15)과 김정일 생일(2. 16)을 맞아 전국의 만 10세 이하인 소학교(초등학교) 학생들과 유치원, 탁아소 어린이들에게 사탕과자를 선물했는데 올해는 처음으로 김정은의 생일을 맞아 선물이 전달됐다.

 조선중앙방송에 의하면 생일 2∼3일 전에 지역별로 전달된 것은 투명한 비닐봉지 안에 알사탕, 과자, 캐러멜, 콩사탕, 껌 등이 든 무게가 1kg 정도의 선물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탈북단체의 한 관계자는 "북한이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비행기까지 동원해 어린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것은 과거 김일성과 김정일이 하던 방식대로 그들의 체제를 떠받칠 대상들을 취약한 곳까지 확대하기 위한 수단"이라면서 "이는 주민들에게 충성심을 유도하여 권력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의도가 담긴 것 하나의 이벤트 행사"라고 지적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국보법개정서명바로가기 : http://konas.net/event/signature.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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