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광장에 "호국보훈의 불꽃"을
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 회장단 서울시 방문 조형물 건립 건의서 제출
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회장 박세환) 회장단은 1일 오전 서울시(시장 박원순)를 방문해 ‘호국보훈의 불꽃’ 조형물 건립에 대한 추진배경을 설명하고 서울시의 의견 청취에 이어 조형물 건립을 위한 건의서를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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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를 대표하여 박세환 재향군인회장, 최해근 전몰군경유족회장, 왕성원 전몰군경미망인회장, 김병익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장, 손영민 상이군경회 사무총장, 권명국 향군호국안보국장 등은 ‘호국보훈의 불꽃’ 조형물을 광화문 광장에 건립해야 하는 입장과 당위성에 대해 “‘호국보훈의 불꽃’ 건립지는 기본적으로 많은 국민들이 볼 수 있는 대한민국의 상징인 장소 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화문 광장은 대한민국을 건국했던 곳이고, 6.25전쟁 당시 두 차례의 서울 탈환으로 희생된 많은 장병의 넋이 깃든 곳”이며 “세종대왕과 충무공의 동상이 자리잡고 있는 대한민국 호국의 상징적인 장소이기 때문에 ‘호국보훈의 불꽃’ 조형물 설치 장소로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캐나다 오타와 의사당 및 토론토의 시청광장, 프랑스 파리 개선문광장, 네덜란드 헤이그 평화광장, 러시아 모스크바의 알렉산드로프 공원 등 외국에서도 많은 국민들이 자주 찾는 상징성이 있는 곳에 호국보훈관련 조형물이 설치 되어있다”며 외국의 조형물 건립 사례를 제시했다.
이에 박원순 서울시장은 “‘호국보훈의 불꽃’ 조형물 건립에 당연히 공감하고 동의한다”면서 조형물 건립에 긍정적인 뜻을 비쳤다.
그러나 장소적인 측면에서 “지난날 세종대왕 동상 건립시에도 많은 논란이 있었다”며 “상징성을 고려하면 현충원이나 전쟁기념관도 좋지않겠느냐”며 국방부에서 잘 검토하면 서울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조형물 건립이 현충원이나 전쟁기념관으로 검토된다면 시민들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교통편의는 물론 해외여행상품 관광지로 개발하는데 서울시가 적극협조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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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불꽃’ 조형물 건립과 관련한 추진 배경은 국가보훈처가 대통령업무보고('10.12.22)시 이재오 특임장관이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분들을 기리고,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 설치”를 제안한데서 비롯됐다.
이에 국가보훈처가 조형물 건립 타당성에 대한 여론조사('11.1.19 ~ 1.31) 및 기본구상 용역('11.2.10 ~ 3.9)을 실시한 결과, 여론조사에 참여했던 국민의 61.1%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또 조형물 건립 부지로는 광화문광장(48.3%), 여의도광장(19.3%), 청계광장(11.1%)순으로 의견이 나왔다.(이 외에도 서울광장, 현충원, 전쟁기념관, 국회의사당에 대한 소수 의견도 제시되었다.)
그러나 국가보훈처는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조형물 건립 최적지를 서울현충원으로 장소 변경('11.6.13)했지만 제18대 국회 정무위 예결소위('11.11.2)에서 “국립서울현충원 내 무명용사탑 등 추모시설이 많다”는 이유로 “‘호국보훈의 불꽃’ 건립 부지 재검토”를 권고했다.
국가보훈처는 다시 후보지 7개소를 대상으로 국민 참여 온-오프라인 여론조사('12.5.7 ~ '5.27, 3주간)를 실시하고 선호도가 높게 나온 서울현충원(22.6%), 전쟁기념관(20.7%), 광화문광장(18.7%)에 대한 국가보훈처 ‘현충시설심의위원회’에 회부·심의를 통해 「광화문 광장」을 ‘호국의 불꽃’ 조형물 건립 최적지로 추천('12.7.10) 받았다.
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는 2011년 11월 29일 서울지역 보훈안보단체장 간담회간 오늘날 대한민국이 북한집단의 도발책동과 종북세력들의 준동으로 국가안보에 심각한 위기상화에 처해 있음을 직시하고 「호국보훈·안보정신 함양 및 자유민주주의체제 수호를 위한 안보활동 강화」를 위한 연합회 구성의 필요성이 제기돼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박세환 회장이 연합회 회장으로 추대되면서 발족했다.
연합회는 천안함 피격 전사자 및 연평도 포격 전사자 추모, 종북세력 척결, 독도 및 NLL 수호, 국가보안법 개정, 전작권 전환 및 한미연합사 해체 재연기 등에 대한 국민대회 및 안보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연합회 구성단체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 광복회,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4·19민주혁명회, 4·19혁명희생자유족회, 4·19혁명공로자회,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해병대전우회중앙회, ROTC중앙회,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등 15개 단체다.
다음은 호국보훈안보단체의 건의서 전문임.(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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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의 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영령들을 추모하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우리 수도의 상징인 광화문 광장에 꺼지지 않는 ‘호국보훈의 불꽃’이 찬란하게 피어나는 조형물을 건립하는데 서울시는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기 바랍니다.
1. 국가를 위해 희생한 영령들을 기리고, 많은 국민들이 애국심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영원히 꺼지지 않는 ‘호국보훈의 불꽃’이 하루빨리 타오를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기 바랍니다.
2. 광화문 광장은 대한민국의 정부수립을 공식 선언했던 곳이며, 6.25전쟁 당시 두 차례의 서울 탈환에 많은 장병들이 희생한 곳으로, 이러한 역사적 상징성을 갖고 있는 광화문 광장에 ‘호국보훈의 불꽃’ 조형물이 설치될 수 있도록 허가해주시기 바랍니다.
3. 여론 조사, 현충시설심의위원회 심의 등 정당한 절차를 밟아 ‘호국보훈의 불꽃’ 조형물 장소로 선정된 광화문 광장을 요구한 국가보훈처의 제안을 서울시는 수용해주시기 바랍니다.
2013. 2. 1
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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