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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첫 외교안보장관회의서 "北위협 대처" 논의

김관진 국방·류길재 통일장관·남재준 국정원장 등 참석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3-04-02 오후 3: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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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주재한 2일 외교안보장관회의서 연일 고조되고 있는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외교안보장관회의에는 김관진 국방부 장관, 류길재 통일부 장관,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허태열 비서실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국정원는 최근 북한동향 및 위협에 대한 평가를, 국방부는 북한권 동향과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각각 박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또 북한 위협에 대한 주요국의 평가 및 우리의 대응방안(외교부), 개성공단 상황 평가 및 대책(통일부) 등이 회의 안건으로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당초에는 박 대통령이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것으로 되어있었는데 일정을 3일로 미뤄졌다”며 “북한의 도발위협 수위가 고조되고 있는 만큼 철저한 대처가 시급하고 긴요하다는 것을 판단 한 것으로 보인다”고 청와대 한 관계관은 전했다.

 박 대통령은 1일 국방부·국가보훈처 업무보고 자리에서도 “북한이 천안함, 연평도 도발과 핵실험에 이어 최근 정전협정 백지화와 남북 간 통신선 차단, 전시상태 돌입 선언을 했다”며 “현재 북한의 위협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또 “나는 군 통수권자로서 북한의 도발적이고 기습적인 도발에 대해 직접 북한과 맞닥뜨리고 있는 군의 판단을 신뢰할 것”이라며 “우리 국민과 대한민국에 대해 어떤 도발이 발생한다면 일체 다른 정치적 고려를 하지 말고 초전에 강력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최근 북한의 대내매체(조선중앙통신, 평양방송, 노동신문 등)를 통한 한반도 대남 위협 발언을 보면 다음과 같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 3.31(일)
 - 우리 정부당국의 對北발언(체제결속용, 의도적 연출, 체제불안설 등) 관련 : “이미 선포한대로 한미에 대해 온 민족의 이름으로 무자비하게 징벌할 것”

 - 韓美 ‘공동국지도발대비계획’ 관련 : “도발자들이 전쟁의 불집을 일으키는 경우 침략자들과 관련 시설들, 군사기지들을 흔적도 없이 재가루로 만들어 버릴 것”

 ▲ 3.30(토) :
 - “오늘의 전면대결전은 전체 조선민족 對 미국사이의 대결전”
 - “온 겨레는 전민항쟁, 정의의 통일애국성전에 총궐기해 나서라”

 ▲ 3.29(금)
 - “이시각부터 南北관계는 전시상황에 돌입하며 남북간 모든 문제를 전시에 준하여 처리될 것”
 - “군사적 도발시 국지전이 아니라 전면·핵전쟁으로 번지게 될 것”
 - “속전속결·입체전으로 대결광신자를 벌초하고 조국통일대전의 최후승리를 이룩할 것”

 ▲ 3.28(목)
 - “임의의 시각에 임의의 대상물들을 점 타격할 수 있는 모든 적대상물 좌표들이 빠짐없이 입력된 상태”
 - “韓美는 물론 적대시하는 나라들은 무자비한 보복타격의 불벼락을 면치 못한다”

 ▲ 3.27(수)
 - “미제와 남조선 괴뢰들을 무자비하게 격멸 소탕하여야 한다”
 - “만단의 전투동원태세, 최대의 격동상태 견지”

 ▲ 3.26(화)
 - “北 최고존엄을 해치려는 행위로 청와대를 비롯한 대결모략 소굴들을 흔적도 없이 짓뭉게 버릴 것”
 - “1호 전투근무태세에 진입, 단호한 대응의지를 실제적인 군사적 행동으로 과시하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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