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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 발사,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신성택 박사, 제612차 국제외교안보포럼 조찬강연에서... "4차 핵실험 조만간 할 수도"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3-05-30 오전 11: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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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3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계속하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 이르기까지는 ‘핵을 보유해야 한다’는 김일성의 집념에 의한 결과라고 핵공학 전문가인 신성택(前 국방부 정책기획관실 WMD전문위원) 박사가 전했다.

 신성택 박사는 5월23일 국제외교안보포럼(이사장 김현욱, 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조찬 강연회에서『북핵과 미사일도발 어떻게 대응할것인가』의 주제강연에서 북한의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3대세습과 더불어 “(이들은) 대를 이어가며 핵 개발에 관한한 대단한 집념의 사나이들이란 생각을 갖게 된다”며 김일성의 핵 관심 집중도를 표했다.

 그는 “김일성은 소련군 중위로 88여단 소대장에 근무하면서 1945년 8월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진 핵폭탄의 위력을 잘 알게 되면서 누구보다 핵무기에 푹 빠지게 되고 핵폭탄만 가지면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 23일 국제외교안보포럼 조찬 강연회에서 신성택(前 국방부 정책기획관실 WMD전문위원) 박사는 "지속되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는 핵을 보유해야 한다는 김일성의 집념에 의한 결과"라고 주장했다.ⓒkonas.net

 그러면서 “당시 우리 한국정부에서도 일본에 떨어진 핵의 위력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며 “6.25전쟁 당시 미국이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아(맥아더 장군이 미 트루만 대통령에게 지휘상신, 배제) 김일성이 살아남게 되고 결과적으로 (김일성 스스로가)핵의 필요성을 알고, 전쟁이 끝난 후 북한의 정책그룹들과 스터디 후 1964년 핵 개발을 위한 연구소인 제2자연과학원을 설립하게 되었다”고 과정을 소개했다.

 미국 몬트레이국제학대학교 교수로 있는 신 박사는 “우리의 국방과학원에 해당되는 제2자연과학원은 현재 산하에 60개의 연구소가 있고, 핵심연구원만 1만5천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런 조직으로 키운 이가 김일성이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정일이 처음 핵실험을 했지만 김정일은 그 아버지 김일성의 유훈을 성실하게 지킨 것이 핵개발로 이어진 것이고, 북한 핵개발 아버지는 김일성이자 김일성이 모든 것을 다 준비했다”고 했다.

 이어 “구슬 서말을 갖다 주는 것도 어렵지만 구슬을 꿰는 것도 어렵다”고 우리속담을 인용한 뒤 “김정은이 무섭게 느껴지는 것은 두 사람의 유훈을 받아 소형화, 경량화해서 미사일에 붙여 써먹으려고 하는 단계에 있다. 그런 부분에서 유훈이 크고 우리에게 문제다”고 이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했다.

 신 박사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한 대응을 두가지 측면에서 ‘정치는 생물이다’를 전제로 “6자회담이나 한반도신뢰프로세스는 정치다. 정치는 정치고 이는 살아있는 생물이다. 정치가 휴무를 하면 그 나라는 망한다. 머릿속은 복잡하게 다른 생각을 하면서도 손발은 자유자재로 움직인다. 대통령이 북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더라도 다른 차원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한 정치적 해결 측면과는 별개의 차원에서 이에 대한 대응과 대처를 강구해야 한다는 주문인 것이다.

 신 박사는 이 날 우리의 국방과학원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조직체계를 구성하고 있는 제2자연과학원을 소개하면서 “지난해 12월 사망한 북한 김정일 1주기 추도식 당시 자연과학원 원장인 최충식이 김정은 옆에 위치했다. 지금까지 북한에서 과학집단의 책임자가 지도자 옆에 선 사람이 없다. 요즘은 ‘은하3호’ 책임자도 선다”고 말해 김정은이 핵, 미사일에 대해 얼마만큼의 공을 들이고 있는가를 그대로 알렸다.

 이와 함께 이들 과학원 근무 연구원들의 신분보장도 확실함을 강조했다. “북에는 제1그룹인 로얄패밀리 10만 여명과 다음으로 당과 군의 관료계급 200만을 제외한 나머지 2천만명은 똑 같지만 요즘은 제4계급이 테크노크라트로 제2자연과학원 산하 1만5천명이다. 당과 군 관료계급은 말 한마디 잘못하면 아오지 정치범수용소로 가지만 연구원 종사자들은 간첩행위를 제외하고는 오히려 당과 군 관료 계급보다 더한 대우를 받아, 먹고사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고 했다.

 연구원의 임무에 대해서는 첫째가 핵실험, 두번째가 미사일, 그리고 세번째가 재래식 무기의 현대화라며 제2자연과학원이 평양에서 제일 살기 좋은 곳인 평양시 용성구역에 위치하고 원장은 ‘대장’칭호를 받는다고 해 북한당국이 핵과 미사일개발에 모든 것을 걸고 있음을 재인식케 했다.

 신 박사는 오늘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북 핵, 미사일과 관련해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개발하고 하는 것이 우리 남쪽에서 퍼주고 한 것만으로 한 게 아니고 김일성, 김정일이 그만큼 조직의 시스템을 빈틈없이 운영해서 오늘에 이르게 한 것이다”고 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우리사회는 김대중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방당국의 연구과제가 북핵 연구과제에서 대폭 수정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사례를 들어 설명하기도 했다.

 북한에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 여러 가지 제시되고 있는 안(案)들을 열거한 뒤 “(어떤 대회를 앞두고) 평상시 꾸준하게 운동한 선수와 갑자기 하는 사람은 게임이 되지 않는다. 성급하게 해서는 안 된다. ‘아생연후살타(我生然後殺他)’다. 명예를 위해서가 아니다. 양반이 사흘을 굶으면서 ‘에헴’하고 기침만 하면 결국 자기 손해다. 내 힘을 키워야 하고,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지도자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시스템 조직이다”고 강조했다.

 대화와 적당한 제재, 필요시 매(유엔에 의한 자금줄 동결), 응징 등 다양한 억제력 발휘를 강조한 신 박사는 “가장 쉽고, 좋은 방법인 한미동맹을 잘 이용해야 한다”며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일깨우면서 앞으로 우리가 추진해야할 방안으로 “핵확산과 전혀 거리가 없고, 크게 돈도 들어가지 않는 전자파(EMP)탄 개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신 박사는 북한이 조만간 4차 핵실험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4차 핵실험은 두렵고 겁이 나지만 조만간 할 것이다. 김정은은 자기가 얻어맞지 않고 할 수 있는 것은 핵실험이다. 그러나 미사일은 쏘지 못할 것이다”고 했다. 미국이나 일본의 요격과 관련 있고, 성공과 실패에 따른 각각의 실리가 있지만 함부로 했다간 되로 주고 말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konas)

이현오(코나스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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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봉   

    까불면 국물도 없다는것을 보여 주어야한다. 국제무법깡패행동은 절대안된다는것을 보여주어야한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13-05-31 오전 11: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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