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병원에 중증외상센터 2015년 설립
국방부 ‘2013~2017 군 보건의료 발전계획’과 ‘10대 군 보건의료 발전과제’ 확정
국방부는 수도병원에 오는 2015년까지 중증외상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지난 14일 ‘2013~2017 군 보건의료 발전계획’과 ‘10대 군 보건의료 발전과제’ 확정에 따른 것이다.
국방부는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라 군 병원을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정양병원·특수목적병원으로 기능을 재조정해 기존의 인력과 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재배치, 군 의료의 질(質)을 획기적으로 개선함과 동시에 장병들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하고 진정성 있는 의료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능 재조정안에 따라 수도병원 안에 설립되는 중증외상센터는 중환자 40명, 일반환자 120명 등 총 1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병상을 갖추고 총상·화상·다발성 골절 등 군 중증환자 치료에 특성화된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중증외상센터는 군 중증외상환자를 우선 치료하되 국가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민간에도 개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단기간에 진료 수준을 높이기 위해 민간의 우수 의료진을 투입하고 군내 전문인력 양성도 병행하기로 했다.
대전·양주·홍천병원은 종합병원으로 외래·수술·입원환자 진료를 제공하고, 특성화가 가능한 진료과에 집중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고양·일동·춘천·강릉·대구·함평병원은 정양병원으로 전문화된 재활 및 정양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재활치료를 위한 최소한의 외래진료 기능만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서울지구·포항·청평병원과 해군해양의료원·공군항공우주의료원은 특수목적병원으로 지역부대에 대한 외래진료 제공과 각 부대의 고유 목적에 따른 운영으로 특화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밖에 ‘감염병 예방관리 프로그램’의 수준을 높여 장병 개개인에 대한 맞춤형 감염병 관리를 시행하고, 장병들이 입대부터 전역 시까지 체계적으로 군의관의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또 의무후송헬기 8대를 오는 2018~2019년에 전력화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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