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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60주년.. 나라사랑교육이 절실하다

금년은 6.25 남침이 발발한 지 63년이 되는 해이며 정전 60주년(7월 27일)을 맞이하는 해이다.

Written by. 김진형   입력 : 2013-07-03 오후 1: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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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년에는 국민들이 유독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 같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류현진 투수, 추신수 타자 등이 있는 해외야구를 비롯하여 골프의 여전사들, 리듬체조의 손연재, 피겨의 여왕 김연아 등 많은 스포츠 선수들이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경제난, 실업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폭염 속에 쏟아져 내리는 시원한 단비와 같은 활력소 역할을 해 주고 있다.

 특히, 월드컵 축구는 과정이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아시아에서는 최초이며 세계에서는 여섯 번째로 8회 연속 월드컵본선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러한 결과는 전 국민이 일치단결된 함성으로 우리 국가대표를 열렬히 응원하는 데서 비롯된 것이라 본다. 박근혜정부가 내세운 국민대통합이라는 단어가 연상되는 대목이다.

 금년은 6.25 남침이 발발한 지 63년이 되는 해이며 정전 60주년(7월 27일)을 맞이하는 해이다.

 지난날 나라가 위기에 처해있을 때 일신의 안위를 돌보지 아니하고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참전유공자들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소중한 의미가 담겨있는 해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의 남북 상황은 어떠한가?

 또다시 NLL을 매개로 남북 간에는 긴장이 고조되어 가고 있다. 그동안 북한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포격 등 온갖 군사도발을 서슴지 않다. 정전 이후의 국지도발건수는 무려 3천 여 건에 달하고 있다. 또한 궁핍한 경제상황하에서도 핵무기 개발을 위한 핵실험을 포기하지 않는 등 남북 간 군사적 대치는 풀리지 않고 있다. 게다가 NLL과 관련된 문제는 우리 내부적으로도 또 다른 갈등을 만들어내고 있다.

 국민들이 안보상황을 인식하는 현실은 더 참담하다. 6.25전쟁이 남침인지 북침인지 모르는 학생들이 수도 없으며 천안함 폭침이 우리의 자작극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이야기를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인다. 무언가 안보일심동체라는 연결고리가 끊어져버린 느낌이다.

 분명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단지 휴전상태일 뿐이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국민들, 특히 청소년들이 이를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었고 연이어 7월은 정전 60주년이 되는 달이어서 지금이 기회일 수 있다.정부 차원에서 준비하고 있는 정전 60주년 행사와 UN참전용사 재방한사업과 맞물려 청소년들에게 제대로 된 나라사랑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이를 계기로 과거의 역사적 사실을 직시하고 현재의 안보현실을 제대로 진단하여 다가올 미래에는 다시는 이러한 역사의 아픔을 겪지 않도록 대비하여야 하는 것이다. 국가보훈처에서 그동안 나라사랑교육을 실시하고 이미 좋은 반응과 효과를 이끌어내고 있음에도 아직도 국회에서 계류 중인 나라사랑교육지원법 통과가 절실한 시점이다.

 국민대통합은 스포츠를 통해서도 가능하지만 나라사랑교육을 통해서 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어쩌면 이는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값진 노력이 될 것이며 튼튼한 미래를 보장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정전 60주년을 맞은 이즈음 그런 면에서 나라사랑교육은 더욱 절실하다.(konas)

김 진 형 (의정부보훈지청 취업팀장)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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