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 한국에 신형글로벌호크 배치 검토
주아스 美제7공군사령관 겸 주한미군 부사령관 밝혀
미 공군이 한반도에서 대북 감시임무 수행을 위해 신형 글로벌호크와 무인정찰기를 한국(주한미군)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잔마크 주아스 미국 제7공군사령관 겸 주한미군 부사령관(중장)은 7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협할 경우 미국은 모든 수단과 방법으로 한국을 지킨다는 각오와 의지가 확고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주아스 사령관은 올해 3월 한미 연합군사연습인 키리졸브와 독수리훈련 때 B-2 스텔스 폭격기와 F-22 스텔스 전투기 등 최첨단 전력이 한국에 배치된 것도 그런 메시지를 (북한에) 전달하고 우리의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서였다.”면서 한미 연합전력의 대북 억지력을 강조했다.
주아스 사령관은 그러나 “(북핵 위협에 대응해) 한국에 핵무기를 재배치하는 것은 한반도의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어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도 “핵무기의 한국 재배치 문제는 한미 군 통수권 차원에서 결정할 사안”이라며 “미국은 유사시 적절한 수단으로 (북핵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방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아스 사령관은 이어 “북한 정권은 매우 호전적이고 위험한 적으로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면서 “북한 정권의 과도한 군비 지출로 주민들이 고통받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 협상에 대해서는 “한미동맹의 임무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그간 한국 정부가 주한미군에 막대한 지원과 경비를 제공한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의 지출 과정에서 일자리 창출이나 건설시장 활성화 등 한국 경제에 기여하는 부분도 많다”는 점을 덧붙였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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