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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핵미사일 상시 대비태세 미흡"으로 공군부대 사령관 해임

올 들어 2번째 '검열 불합격'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3-08-26 오전 11: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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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단 핵미사일을 운용하는 미국 공군부대가 이달 초 안전·보안 검열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아 이 부대의 사령관이 최근 해임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는 26일 미군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몬태나주에 있는 맬름스트롬 공군기지를 이끌던 데이비드 린치 대령을 '신뢰 상실' 이유로 해임키로 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고 이같이 보도했다.

 검열에서 불합격을 받게 된 이유는 보안상의 이유로 자세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 부대는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몇몇 시험 훈련에서 전술적 실수를 범해 전체 검열에서 불합격으로 처리된 바 있다.

 美 공군 지구타격사령부(AFGSC)는 공군부대 사령관의 해임사유로 시험훈련에서의 전술적 실수보다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미니트맨Ⅲ' 150기를 운용하는 이 부대가 지구 상 어떤 지역이든 상시 타격할 수 있도록 24시간 대비 태세를 유지해야 하는 데 그에 대한 보안·관리의 책임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미국에서는 지난 5월 노스다코타주에 있는 마이넛 공군기지 제91미사일운용부대도 미사일 발사 암호 숙지 여부 등 22개 항목을 조사하는 검열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은바 있다.

 이번 일로 미군에서는 부대의 훈련을 책임지던 랜디 올슨 중령이 해임되고 부대 소속 장교 17명이 자격을 박탈당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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