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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RO' 회합에 공무원까지 포함?

공안당국, 전공노 소속 일반공무원·전교조 소속 교사 소환조사 방침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3-09-12 오전 9: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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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열린 'RO'(Revolution Organization) 조직의 비밀회합 참석자 130여명 중에 현직 공무원 30∼40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 공안당국에 따르면 '이석기·통합진보당 내란 음모' 사건을 수사 중인 국가정보원은 지난 5월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열린 RO 2차 비밀회합에 참석한 130여명의 조직원 중 채증사진을 통해 80여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이같이 보도했다.

 특히 이중에는 현직 공무원 30∼40명 가량이 포함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들은 경기도 산하 지자체 일반 행정 공무원 외에 지역 전교조 소속 교사 일부도 RO 조직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전해져 공안당국의 수사가 확대 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경기동부연합 조직원들이 주로 거주하는 A시와 B시, C시 산하 구청 및 주민센터 공무원들로 5급 사무관을 포함해 대부분이 6∼9급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일부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에도 가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국교직원노조(전교조) 소속 경기지역 초중고 현직 교사 10여명도 이날 모임에 참석한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도 전했다.

 이에 공안당국 관계자는 “이들은 RO 조직의 핵심이라기 보다는 단순 조직원으로 보인다”고 전하면서 “RO가 지자체 장악을 위해 해당 지역 내 하위직 공무원들에 대한 포섭활동을 벌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앞서 국정원은 국회에 제출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체포 동의서에서 “RO는 옛 민주노동당을 기반으로 경기도의회 및 경기지역 지자체 산하 공공기관에 침투해 들어갔다”고 적시한 바 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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