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제대군인 주간행사에 대한 소고
올해로 제대군인주간 행사 2돌을 맞이하여 본행사가 명실 공히 제대군인을 위한 행사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제대군인이란 인생의 가장 젊은 시절을 일정기간 군에서 보내고 명에 의해 사회로 나온 사람들로서 그동안 국가안보에 헌신한 사실은 자타가 공인하는 사실이다.
제대군인은 대부분 사회와 격리되어 군 생활을 해온 관계로 전역후 사회정착을 하는데 있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시기는 사회에서 입대하여 군 생활을 하던 때와 반대로 군에서 사회로 가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고, 입대시 전개될 군 생활에 대하여 느꼈던 불안감이 제대 후 사회적응에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아울러 이 시기에는 군에서 자기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던 제대군인조차도 사회적응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자신감이 많이 결여되고 의기소침해지기도 한다.
이러한 시기에 제대군인주간행사 실시는 제대군인 스스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고, 자신이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라는 사실을 인식할 수 있는 동기부여 요인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제대군인주간 행사는 국가와 사회에서 전역한 제대군인을 잊지 않고 배려한다는 측면에서 현역에 있는 군 장병의 사기진작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재취업과 사회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대군인의 모습은 현역의 미래상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정부차원의 제대군인에 대한 지원정책을 확대하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다.
이러한 맥락에서 제대군인 자신은 국가가 자신을 믿고 있으며 전역후 어떠한 상황에서도 항상 자기 자신을 신뢰하고 사회정착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
다시 한 번 제대군인주간 2돌의 의미를 되새기기고 “미네르바의 올빼미는 황혼이 되어야 날갯짓을 한다”는 독일 속담을 소개하면서 제대군인주간을 계기로 제대군인도 이제 사회를 향해 힘차게 날갯짓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konas)
안 수 헌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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