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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6ㆍ25전쟁영웅에 故 고태문 대위

"진지를 고수하라" 마지막 명령을 남긴 채 장렬히 전사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3-10-31 오후 2: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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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보훈처는 '11월의 6ㆍ25전쟁영웅'으로 故 고태문(1929.1∼1952.11) 육군 대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 대위는 1929년 1월 북제주군에서 태어나 1941년 중앙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공업학교를 나온 뒤 1950년 6·25전쟁 당시 육군에 입대해 소위로 참전했다.

 1951년 8월 24일 제11사단 제9연대 7중대 소대장으로 복무하면서 동부전선 884고지 탈환 작전에 참가했다.

 1952년 11월 제5사단 27연대 9중대장으로 강원도 고성군에 있는 351고지를 점령해 방어하던 중 적 2개 중대의 공격을 받고 육탄전 끝에 격퇴했다.

 이후 적의 공격으로 전투가 이어진 가운데 "진지를 고수하라"는 마지막 명령을 남긴 채 11월 11일 전사했다. 부대는 작전대로 고지에 포화를 퍼붓는 역습을 감행해 351고지를 재탈환할 수 있었다.

 정부는 같은 해 고인의 계급을 육군 중위에서 대위로 1계급 특진시켰고, 고인에게는 을지무공훈장을 추서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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