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위대, 한국 등지서 신분 위장해 스파이 활동
공무원 신분 변경하거나 현지 종합상사 사원으로 가장해 군사·정치·치안 정보 수집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3-11-28 오전 10:30:00
 일본 자위대가 한국 등지에서 신분을 위장한 정보 수집팀을 운용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YTN은 교도통신 보도를 인용해, 육상자위대의 비밀정보부대인 '육상막료간부 운용지원·정보부별반'이 냉전시대부터 한국, 중국, 러시아, 동유럽 등에 거점을 설치해 정보를 수집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전직 방위성 정보본부장 등의 발언을 토대로, 이 정보수집팀은 총리와 방위상에게도 알리지 않고 독자적으로 이 같은 일을 해 왔다고 전했다.
 통신은 또 이런 방위정보팀은 육상자위대의 교육기관인 고다이라학교 '심리방호과정' 수료자 수십 명으로 구성됐으며 일명 DIT라고 불린다고 덧붙였다.
 방위정보팀은 냉전 시대에 옛 소련, 중국, 북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도시와 국가를 바꿔가면서 3개의 거점을 유지해 왔고 최근에는 한국, 러시아, 폴란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팀원은 국외에 파견되기 전에 자위관 이력을 지우고 다른 국가 공무원 신분을 변경하는 때도 있고, 현지에서 일본 종합상사의 지점 사원을 가장한 팀원이 협력자를 활용해 군사, 정치, 치안 정보를 수집하기도 한다.
 이들은 출처를 명시하지 않고 육상막료장이나 정보본부장에게 정보를 보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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