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장성택 처형때 부하 7명도 함께..

주요 간부들도 처형 참관케 해 공포정치 유도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3-12-30 오전 11:26:35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0

 북한이 지난 12일 국가전복음모 혐의로 장성택 전 노동당 행정부장을 처형할 때 부하 7명을 함께 처형한 것으로 파악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일보는 정부 고위 당국자가 29일 “장성택이 지난 12일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 직후 처형당했을 때 노동당 고위 간부 2명과 내각 2명, 군 2명, 기업소 지배인 1명 등 모두 8명이 처형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고 30일 보도했다.

 정보 당국은 당시 처형된 인물은 당 부부장과 과장급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신원은 확인 중에 있다고 한다.

 그는 “처형은 군사재판이 진행된 평양시 연못동 보위부 영내에서 이뤄졌다”며 “장성택의 모든 직위를 박탈하고 실각시키는 결정을 내렸던 지난 8일 당 정치국 확대회의에 참석했던 주요 간부들이 참관한 가운데 처형이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또 주요 간부들에게 처형을 참관하게 한 것은 김정은 유일체제에 반기를 들 경우 비슷한 처지가 된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한 공포정치의 일환이라는 게 정부 당국의 분석이다.

 북한은 11월 하순 장성택의 수족으로 꼽히던 이용하 행정부 제1부부장과 장수길 부부장을 처형했다.

 북한은 장성택 처형 이후 주민들의 동요를 막기 위해 추가 숙청에 신중을 기하고, 북중 국경 경비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