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 설립
전사·순직 해군 유자녀 위해 장학기금 3억여원 조성, 지속 모금 추진
천안함 피격사건 전사자 등 해군 전사·순직 장병들의 유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한 장학재단이 설립됐다.
14일 국방부는 해군 전사·순직 장병들의 유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립 기념행사는 평택 해군 2함대 양만춘함(DDH-Ⅰ)에서 열렸으며, 재단설립 추진위원장 김태우 교수는 “조국을 위해 고귀하게 희생하신 해군 순직·전사자의 유자녀들에게 이 나라와 국민이 아버지를 기억하고 자랑스럽게 여긴다는 것을 알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조국을 위해 헌신한 사람들과 그 가족들에 대한 예우와 존경의 분위기가 우리 사회에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은 “장학재단 설립으로 전사·순직 장병 유자녀들이 마음 놓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면서 “조국바다를 지켜낸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유족들의 아픔을 따뜻하게 보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태우 동국대 석좌교수 등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해군발전자문위원회는 지난해 2월부터 장학재단 설립 추진위원회를 결성, 해군발전자문위원 40여명과 기업체, 일반인 등이 재단 설립에 동참해 지난해 말경 1차 목표액 3억원을 달성했다.
재단은 장학기금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목표액을 30억원으로 정하고 기금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은 해군참모차장이 재단이사장을 맡고 해군본부 참모부서장들이 이사회 임원 및 감사를 맡는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 후원문의 : 해군본부 인사참모부(042-553-1140~2, 담당자 소령 김복규)
※ 송금계좌 : 국민은행 471001-04-114603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
(소득공제용 기부금 영수증 발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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