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美 육군 45만명으로 감축, 주한미군은 現수준 유지

주한미군은 작전개념 바꾸는 방식으로 예산 감축 상황에 적응할 듯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4-02-25 오전 9:34:27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0

 미국 육군이 수년 내에 44만~45만명으로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주한미군의 경우에는 현행 병력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은 24일(현지시간) 펜타곤에서 앞으로 육군을 기동력과 현대화, 정예화에 초점을 맞춰 병력 규모를 44만~45만명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2차대전 개전 이래 최소 규모에 해당한다고 미국 국방부는 밝혔다.

 헤이글 국방장관은 "국방예산의 전반적 감축에 따라 병력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특히 이라크 전쟁과 아프가니스탄 전쟁이 끝난 상황에서 규모가 크고 장기적인 작전에 필요한 병력을 더이상 유지하기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육군은 2차대전이 시작될 시점인 26만7천명이었다가 이듬해 146만명으로 급증했으나 종전 이후 단계적으로 축소됐다.

 2001년에는 48만명 수준으로 축소됐다가 9·11 테러를 거치며 다시 57만명으로 늘어났고 2005년에는 49만2천명 수준으로 내려갔다.

 미 국방부 고위관리들은 올해말로 13년간의 아프간 전쟁이 종료됨에 따라 이 같은 육군병력 감축을 검토해왔다고 설명했다.

 미 국방부는 이처럼 육군 규모를 대폭 조정하면서도 주한미군 병력 수는 2만8천500명 선을 그대로 유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주한 미군의 역할이나 작전 개념을 유연하게 바꾸는 방식으로 예산 감축 상황에 적응할 것으로 관측된다.

 워싱턴 소식통은 "미국 국방부가 전반적으로 육군병력을 조정할 계획이지만 주한미군의 경우 한반도 상황이 엄중한데다 아시아 중시전략을 강화하는 추세를 고려해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