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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관방, ‘정부내 고노담화 검증팀’ 공식화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본질과 진상을 호도하려는 듯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4-02-28 오후 4: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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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절을 하루 앞둔 28일, 일본 정부가 계속해서 망발을 쏟아내고 있다.

 이날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 동원을 인정한 ‘고노담화’를 검증할 조사팀을 정부내에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중의원에서 고노 담화의 근거가 됐던 한국인 위안부 피해자 16명의 증언 내용을 검토하는 팀을 설치하겠다는 언급을 공식화시킨 것이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스가 장관은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 답변을 통해 "정부 안에 완전히 비밀을 유지하면서 (고노담화에 대한) 검토 팀을 만들어 한 번 더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1993년 고노담화 작성시 일본 정부가 한국 측과 사전에 담화 문안을 조정했는지에 대해 "그 부분은 어떤 형태로 이루어졌는지 확실히 검증해 앞으로 어떻게 할지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스가 장관의 이러한 발언은 아베 정권이 일본군과 관헌의 위안부 강제동원 사실 등을 어떻게든 기록 속에서 지워냄으로써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본질과 진상을 호도하려는 극우파의 움직임에 부화뇌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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