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미사일발사는 결의 위반”
Written by. 김한기
입력 : 2014-03-06 오전 10:21:36
최근 세 차례 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의 행보를 놓고 미국이 '명백하고 계산된 위반'이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대응을 촉구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북한이 수차례 유엔 안보리 대북결의를 위반했다"며 안보리 이사국과 전문가 집단에 '적절한 대응'에 나설 것을 요청했다.
또 보고서는 지난 2009년 7월 북한의 스커드 미사일 발사에 대한 유엔 안보리 성명을 강조하면서 "최근 미사일 발사에 탄도 미사일 기술이 이용됐기 때문에 이를 제재해야 한다" 주장했다.
유엔은 2006년 북한의 1차 핵실험 이후 "핵무기를 발사할 수 있는 탄도 미사일 기술을 활용해 어떤 발사체도 발사할 수 없다"는 대북결의를 채택했다.
북한은 지난달 27일 강원도 안변군 깃대령 일대에서 북동 방향 해상으로 사거리 200㎞ 이상으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체 4발을 발사한 데 이어 3일에는 원산에서 북동 방향으로 사거리 500㎞짜리 발사체 2발을 더 쐈다.
또 4일에도 KN-09 300mm 신형 방사포를 쏴 이날 일본 나리타에서 중국 선양(瀋陽)으로 향하는 중국 민항기(남방항공 소속 CZ628)가 방사포탄의 비행 궤적을 통과하는 매우 위험한 상황까지 발생했다.
그러나 북한은 미사일 발사가 '도발'이 아닌 자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자위적 행동'이라고 주장하고 있다.(Konas)
코나스 김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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