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탈북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南대통령은 박정희

박정희 45.5%, 김대중 32.5%.. 가장 인기 있는 北지도자는 김정일 이복동생인 김평일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4-03-19 오전 10:01:51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0

 탈북자들은 북한 거주 당시 역대 전직 대한민국 대통령 중 박정희 前 대통령을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선일보는 17일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의 협조를 받아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최근 탈북한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같이 밝혔다.

 이승만 전 대통령부터 이명박 전 대통령까지 '북한에 살 때 누구에게 가장 호감을 느꼈느냐'는 질문에 대해 탈북자의 45.5%는 박 전 대통령을 선택했다.

 이어 김대중(32.5%) 이명박(4.5%) 이승만(4%) 노무현(3%) 전두환(2.5%) 김영삼(1.5%) 노태우(0.5%) 전 대통령 순이었다. 모름이나 무응답도 6%에 달했다.
 
 김일성-김정일-김정은에 대한 지지도는 대(代)가 이어질수록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씨 3대와 관련, '북한에 살 때 북한 주민 대다수(80% 이상)가 김일성을 지지한다고 생각했느냐'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80%가 '그렇다'고 답했다.

 김정일에 대해선 19.5%, 김정은은 9%였다. 응답자의 50%는 북한 거주시 3대 세습에 대해 부정적이었다고 답했으며, 긍정적이었다는 답변은 46%였다(모름·무응답 4%).

 탈북자들은 그러나 '북한에 살 때 남북한 군사력 수준을 어떻게 생각했느냐'는 질문에 '북한이 훨씬 강하다'(34.5%)거나 '약간 더 강하다'(37%) 등 71.5%가 북한이 우세하다고 답햇다.

 또 북한 독재 세습의 근간이 되고 있는 주체사상에 대해서는 주민 절반 이상(54.5%)이 자부심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북한에 살 때 김정은보다 더 인기 있는 지도자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2%는 김정일의 이복동생인 김평일 주(駐)폴란드 북한 대사를 꼽았다. 2위는 작년 말 처형된 장성택(20.5%)이었다. '김정은보다 인기 있는 지도자는 없다'는 응답은 18%에 불과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