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대학 최초로 ‘통일교육’ 위한 MOU 체결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03-28 오후 3:17:10
최근 통일미래세대인 대학생들 사이에 통일무관심이 확산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숭실대가 전국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통일을 주제로 한 교양필수 과목을 지정했다고 통일부가 28일 밝혔다.
숭실대는 2014년도 신입생 1천600여명을 대상으로 1학기에 '한반도 평화와 통일'이라는 1학점짜리 교양 과목을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강좌는 매주 금요일 통일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특강을 듣는 것으로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한반도 미래비전과 통일세대의 과제’라는 주제로 28일 오후 첫 특강을 맡았다.
이와 관련, 통일부와 숭실대는 이날 ‘대학사회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대학생들의 통일 의식을 함양하는 사업을 양 기관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MOU의 골자는 숭실대측은 △통일부장관 등 통일부 간부들의 숭실대학교 특강 △숭실대학교 내 통일·북한 관련 강좌 개설 △교수요원의 상호활용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통일부측은 △숭실대학교를 통일교육 협력기관으로 지정 △통일교육 관련 자료 제공 △공동연구 사업 △상호 협력사업에 필요한 지원 등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번 협력 사업이 대학 사회에서 잠들어 있던 ‘통일담론’을 일깨우고 통일 논의가 활발해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학 사회에서 통일 연구 열기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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