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北국방위 ‘무인기 공동조사’ 제의 일축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04-15 오전 9:38:06
청와대는 15일 북한 최고권력기구인 국방위원회가 무인기 추락 사건에 대한 공동조사를 제의한 데 대해 “범죄 피의자가 범죄 수사의 증거를 조사시키는 일은 없다”며 거부의 뜻을 밝혔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소행임을 밝힐 (증거에 대해) 충분히 과학적인 방법으로, 충분하고도 남을 만큼 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북한의 국방위원회는 14일 검열단 이름으로 ‘무인기 사건의 ‘북소행설’은 철두철미 ‘천안호’ 사건의 복사판‘이라는 제목의 진상공개장을 발표하고, 이 사건에 대한 공동조사를 청와대에 제의했다.
또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제품에 ‘기용’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다”면서 “우리나라(북한) 조선말대사전에는 애당초 ‘기용’이라는 단어의 해석조차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우리 국방부는 지난 11일 북한 무인기 중간 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3월 31일 백령도, 4월 6일 삼척에서 추가 발견된 소형무인기에 대해 그동안 비행체 특성과 탑재장비에 대한 합동조사을 벌여왔다”며 조사 결과 북한의 소행으로 확실시 되는 정황근거가 다수 식별된 만큼 “최종 조사결과에서 북한의 소행으로 판명될 경우, 이는 우리 영공을 침범한 중대한 도발 행위로서 우리 군은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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