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AI로 닭 11만마리 소각·매몰”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04-22 오후 2:56:38
지난 16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조류인플루엔자(AI) 발병 사실과 현황을 통보했던 북한이 앞서 약 11만 마리의 닭을 소각하거나 매몰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북한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발병으로 이달 5일 기준 약 11만 마리의 닭이 소각되거나 매몰됐다고 22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달 AI가 발생한 평양 하당 닭공장과 서포 닭공장에서 각각 8만 4천900여 마리와 2만 3천550여 마리의 닭이 소각·매몰됐다며 하당·서포 닭공장 외에 다른 곳에서의 AI가 발생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북한 당국은 지난달 21∼24일 하당 닭공장에서 닭 수천 마리가 폐사하고 28일에는 이곳에서 4㎞ 떨어진 서포 닭공장의 닭들도 폐사하자 역학 조사를 벌여 이들이 H5N1형 AI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북한은 지난 9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하당 닭공장에서 AI가 발생해 닭 수만 마리가 폐사하거나 살처분됐으며, 다른 닭공장으로 AI가 전파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 16일에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AI 발병 사실과 현황을 통보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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