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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참전용사 여러분은 진정한 영웅"

UN 참전용사 재방한 환영만찬 열려...박승춘 보훈처장 "7월 27일을 ‘UN군 참전의 날’로 지정, 정부기념행사로 의미 있게 추진할 것"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4-04-24 오전 10: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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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영연방 4개국(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의 6․25전쟁 UN 참전용사 64명을 초청해, 재방한을 환영하는 만찬행사를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었다.

 ▲ 23일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영연방 4개국의 UN 참전용사 64명을 초청해 'UN 참전용사 재방한 환영행사'를 열었다.ⓒkonas.net

 이날 만찬행사는 보훈처장의 인사말, 참전용사에게 희생과 명예의 상징인 ‘평화 사도의 메달(Ambassador for Peace Medal)’ 증정식 등으로 진행됐다.

 박승춘 보훈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연방 국가는 6․25전쟁에서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해 주셨고, 정전이후 60년 동안 한반도 평화를 함께 노력해왔으며, 이제는 한반도를 넘어 세계평화와 공동이익을 위해 그 역할과 인연을 넓혀 나가고 있다”고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 박승춘 보훈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UN군 참전의 날'을 지정해 정부는 매년 의미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konas.net

 박승춘 처장은 이어 “존경하는 참전용사 여러분, 여러분은 진정한 영웅”이라며 “우리는 UN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하여 작년 7월 27일 기념식을 정부차원의 첫 감사행사로 성대히 거행하였으며 앞으로 7월 27일은 법정기념일인 ‘UN군 참전의 날’로 지정해 올해부터 정부기념행사를 매년 의미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UN군 참전의 날’을 맞아 참전 21개국 자료전시회, 참전국과 함께 하는 평화음악회, UN 참전용사에게 감사편지 쓰기 등의 행사를 통해 온 국민이 감사하는 마음을 갖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박세환 재향군인회장은 참전용사들의 공헌과 희생을 높이 기리는 환영사를 전했다.ⓒkonas.net

 이어 박세환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은 “조국의 이름으로, 자유와 정의의 이름으로,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의 이름으로 용감히 적과 맞서 승리한 위대한 영웅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국민 모두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여러분이 흘린 피와 땀과 눈물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참전용사들의 공헌과 희생을 높이 기렸다.

 ▲ 참전용사 대표로 답례사를 전한 피터 E. 시어슨 씨ⓒkonas.net

 참전용사 대표로 피터 E. 시어슨 씨는 “저와 제 전우들은 오늘날의 한국이 있기까지 우리가 작은부분이나마 일조를 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늘 자랑스럽게 말하곤 한다”면서 “한국전쟁에서 싸웠던 UN 참전용사들에게 보여준 감사와 존경 그리고 호의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답례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보훈처에서 정전협정 60주년을 기념해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감사편지쓰기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학생의 감사편지 낭독과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학생 20여명이 초청돼 UN 참전용사에게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UN 참전용사 재방한 행사는 1975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3만여 명의 UN참전용사와 가족이 방문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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