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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 놓고 中-필리핀 군사 대응

中, 남중국해에 군사기지 위한 매립 공사 - 필리핀, 분쟁도서 방어계획 수립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05-07 오후 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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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중국해 일부 도서의 영유권 분쟁과 관련 최근 중국이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군도)에 군사기지를 건설하기 위해 한 암초에 대규모 매립 공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지난 4일 알려진데 대해 필리핀이 해당 지역 방어를 위한 4개년 종합계획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필리핀 현지 언론과 교도통신이 필리핀 국방부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 정부가 중국의 위협에 맞서 국익을 수호하기 위해 이런 대응계획을 수립했다고 전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대응계획에는 스카버러(중국명 <황옌다오<黃巖島>) 등 남중국해 분쟁도서에 필리핀군 서부 사령부와 북부 사령부 휘하 병력을 확대 배치하는 방안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분쟁도서 가운데 하나인 리드뱅크와 인근의 석유가스 탐사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라와크 섬과 리잘 산호초 등 주변 지역에 각각 초계함 1척을 배치하고 라와크 섬의 경우에는 헬리콥터 착륙장과 부두를 건설해야 한다는 의견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군도)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티투섬을 오가는 항공기와 함정들을 수용하기 위해 활주로를 보수하고 부두 등 함정 접안시설을 건설하는 방안도 들어있다.

 앞서 중국은 3개월 전부터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군도) 군사기지 건설에 들어가 기초공사가 끝난 상태인 것으로 지난 4일 홍콩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중국이 공사중인 지역은 스프래틀리 군도 북부의 존슨 남(南)암초(중국명 츠과자오<赤瓜礁>)로 난사군도에서 6번째로 넓은 섬이다.

 존슨 남암초는 1988년 중국과 베트남의 해전(海戰)이 있었던 지역으로 지금은 중국이 존슨 남암초를 실질적으로 통제하고 있다.

 당시 전투로 베트남 선박 2척이 침몰하고 베트남 병사 70여 명이 사망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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